성장과 도약으로
'DRUG 2000' 시대를!
동화약품(사장 윤길준)은 일반·전문의약품의 균형발전을 통해 금년 2000억원 시대를 연다는 전략이다.
제품개발을 통해 전문약 시장을 활성화시키고 비타천의 품목의 다양화와 기능성식품 시장의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것. 전체 매출규모중 일반의약품의 점유율이 전문의약품보다 다소 높지만 처방약 시장을 집중 공략하여 전문·일반의 비율을 5:5로 균형·발전시킨다는 것이다.
동화약품은 역동적 사고를 통한 의식개혁·구조개선을 통한 조직의 활성화·가치향상을 통한 핵심역량강화·성장과 도약을 통한 알찬 성장 등 ‘DRUG2000’을 경영전략으로 매출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 핵심역량 강화로 매출 2,100억원 달성
혁신적 사고로의 발상전환·창의적 적극적 업무수행의 의식개혁과 업무절차의 표준화 및 간소화·부서간의 정보공유 및 협력체계 강화 등을 통해 조직을 활성화시키고 일등제품 일등품질·분야별 전문지식함양·제품개발의 가속화 등으로 핵심역량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동화는 이 같은 경영방침을 통해 금년도 2,100억원의 매출목표를 달성하고 당기순이익은 매출액대비 10%를 올린다는 계획이다.
▲ 마케팅 전략 실행·추진력·거대품목 육성
동화의 금년도 영업 및 마케팅 추진방향은 실행력·창의력·거대품목 육성 등이다.
처방약 시장 확대를 위해 종합병원 신약활동 강화 및 준 종합병원 처방활동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처방약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의원급의 공략이 필요하다고 보고 개인병원 처방규모증대 및 신규개척에 적극 나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신제품의 조기시장 정착 및 효과적인 처방 증대를 위한 전략을 수립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일반의약품 시장은 주력품목의 집중화를 통한 거대품목을 육성하고 약국거래선도 더욱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분업후 대부분의 제약사들이 처방약 시장을 공략, 상대적으로 관심 밖에 있던 약국시장을 강화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약국시장 강화를 위해 시장조사 활동을 강화하여 약국에 필요한 제품을 적기에 공급하는 등 시장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것이다.
일반의약품시장은 분업이후 위축되고 있으나 브랜드인지도가 높은 제품들의 시장 지배력은 커지고 있다고 보고 가스활명수 큐·후시딘 연고·판콜에이·비타천 플러스 등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 지향적인 마케팅을 전개한다는 전략이다.
▲ 기능식품·의료기기 등 신규시장 개척
약국시장 활성화를 위한 신 시장 개척활동의 강화로 약국과 윈윈 전략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건강기능식품·화장품·의료기기 등 약국의 신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것.
유능한 인재발굴 및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전천후 영업사원 육성을 통한 조직의 활성화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영업조직은 영업일선을 보강하고 지원부문은 주 40시간 체제에 맞춰 효율적인 관리로 생산성 향상을 도모한다는 것이다.
회사의 성장은 우수한 인재에 있다고 보고 교육훈련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여 부문별 자질을 향상하고 우수인력을 적극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연구개발 투자 없이는 제약기업이 생존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R&D 투자를 매출액 대비 3%에서 5%로 확대키로 했다.
동화약품은 지난해 전문의약품으로 헤라코프, 란소프, 디푸란, 제메프라, 페노베이트, 글리필등 12품목과 일반약 판콜그린, 이세탁스페이스트, 쌍기탕, 아나프리 첩부제 등 6품목, 식품으로 호올스, 비타젤리 2품목 등 총 21품목을 출시했다.
금년에는 다이보베트, 엘텐, 판토프라, 레니딥, 팬스핀, 스포트라, 씨마이신 등 전문약 14품목과 일반약으로 가스활명수 골드, 씨이멕스베타, 알러피드, 아토웰케어 크림 등 7품목, 식품으로는 비타천사, 아세탁스 데일리치약 등 23품목을 선보인다.
특히 비타천을 시리즈화하여 성인과 어린이들이 모두 복용하는 대한민국 대표 비타민으로 육성한다는 것이다. 비타천은 이미 출시된 비타젤리에 이어 금년에는 어린이를 겨냥하여 비타천사를 선보인다는 것.
신개념의 잇몸질환치료제인 이세탁스페이스트가 지난해 출시, 성장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이를 치약개념인 이세탁스 데일리치약도 선보인다는 것이다.
▲ 신약의 글로벌화 추진
국내개발신약인 밀리칸주의 해외수출과 적응증의 확대로 세계적인 신약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밀리칸주는 국내보다는 외국에서의 활용도가 높다고 판단, 기술수출을 추진하고 간동맥·뇌종양·전립선암 등 적응증 확대연구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DW-224a 신규 퀴놀론계 항균제의 해외 임상 1상 완료 및 기술수출을 추진하고 DW1350 골다공증치료제의 해외임상 1상 완료 및 임상 전기2상을 진행시키는 등 신약의 글로벌화를 전개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천연물 복합 신기능 개선제의 신약개발에도 주력한다는 것이다.
동화의 금년도 수출계획은 기술 집약적인 신약의 기술이전·경쟁력 있는 완제의약품의 수출확대·지역별 특성에 맞는 제품확대 및 수출 차별화 등이다.
동화는 지난해 190만불의 수출했으며 금년에는 이 같은 전략으로 360만불을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수출국은 미국·일본·영국·독일등 선진국 시장 진출을 적극화하여 트리메토프림·염산암브록솔·돔페리돈·피페라실린소디움·레보설피리드, 염산터비나핀·레바미피드·카르베딜롤 등 원료와 완제품인 린코마이신주·세프트리악손주·까스활명수 큐·비타천 플러스 등의 수출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주목할만한 제품
록소린정
세계 최초 프로피온산계 NSAID
위장장애 최소화 노인 장기복용
안심
록소린정은 오리지널제품으로 강력한 소염 진통 해열효과를 나타내는 안전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록소린정은 Prodrug으로 위장관내에서 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프로스타글란딘의 생합성을 억제하지 않고 체내에 흡수된 후 활성 대사물인 trans-OH체로 바뀌어 통증과 염증의 원인물질인 프로스타글란딘을 억제하므로 위장장해가 최소화된 제제라는 것이다.
또 소염진통제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해열작용까지 갖고 있어 급성 상기도 감염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부작용 발현률이 3.04%로 매우 낮고 특히 노인 층에서 부작용 발현빈도가 낮아 노인의 장기복용에도 안심하고 투여할 수 있다고 한다.
이세탁스페이스트-일반약
잇몸질환 치료제 치약성분 가미
천연생약성분으로 효자품목 육성
치약타입의 잇몸질환치료제인 이세탁스페이스트는 단순한 페이스트 제품이 아닌 잇몸 질환 치료제 성분에 치약성분을 담아 잇몸 질환 치료와 구강관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신개념의 잇몸 질환 치료제다. 이세탁스페이스트는 카모밀레·몰약·라타니아의 3가지 천연 생약성분으로 소염·항균·방부·수렴·지혈효과를 나타낸다고 한다.
이세탁스페이스트의 시장확대를 위해 제품력을 앞세워 과감한 마케팅 정책을 펼쳐 약국시장 일등제품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임산부와 젊은층으로 사용 층을 확대하고 치과 치료제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는 한편 잇몸질환의 사각지대에서 임신성 치은염으로 고생하고 있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