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증시 <2월 둘째주>
한양증권 투자분석팀 김 희 성
- 지난주 주식시장은 연초 랠리가 마무리되면서 570∼600선의 하단 박스권 내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양상을 보여주었다.
특히 주 후반에는 금리인하와 연기금의 주식투자 확대라는 재료로 강한 상승흐름이 나타나 일부에서는 2차 상승랠리에 대한 기대감도 제기되고 있다.
제약주는 1월 유동성장세에 따른 비수혜주로 조정을 보이다가 최근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주된 이유는 작년 제약사들의 사상최대의 실적과 대폭 호전된 수익성을 보였고, 신약개발과 관련된 기대감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흐름은 실적발표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제약주가 작년 연말처럼 투자자들에 관심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 주말 특징종목은 상위종목에 편입된 부광약품, 서울제약과 한올제약이다.
부광약품은 해외에서 임상중인 B형 간염치료제 2상 임상에 대한 결과가 비교적 좋게 나왔다는 회사측 발표소식으로 지속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서울제약은 2000년 실적이 대폭 호전되었다는 소식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올제약은 일본회사에 피인수 된다는 루머로 최근 소리소문 없이 엄청난 수익률을 보였으나 회사측에서 부인공시를 내 향후 주가향방이 주목된다.
이번 주 주식시장은 2월 들어 하루도 빠짐없이 기관들의 주식편입비율을 상향조정이 이루어지고 있다.
청와대 오찬모임을 전후로 해서는 그 규모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처럼 유동성보강이 지속되는 한 긍정적인 시각으로 시장에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제약주는 이번주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제약사에게 최대 악재로 작용했던 의료보험 약가인하가 일부 구제될 조짐이 보여 상대적으로 가격관리를 철저히 한 대형사와 일부 중소형사에겐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이다.
그러나 약가인하에 따른 전제약사 모두 전년에 비해 수익성 악화라는 변수는 벗어날 수 없어 중기적으로 제약업종은 투자가 유망하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으로 시장수익률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2000년 대폭적인 실적호전, 다음달 신약개발 허가 건 등 투자들의 관심을 내용이 많기 때문이다.
금주 관심종목은 다음달 EGF 신약허가가 예정되어 있는 대웅제약, 전자상거래 진출을 공시한 삼진제약 등이 투자가 유망하다. 또한 바이오 육성대책과 인간 유전자지도 완성으로 바이오테마가 형성될 가능성도 높으나 현재 주가가 많이 상승해 있어 추격매수는 다소 위험해 보인다.
따라서 바이오주는 단기적 대응이 필요하며, 그 밖에 항암제 원료 수출 계약을 추진하고 있는 보령제약 및 코스닥 실적 호전주인 삼아약품 등도 관심을 가질만 하다.
구분
2/5(월)
2/9(금)
비고
종합지수
579.16
595.47
+16.31(+2.82%)
제약업종
936.51
981.06
+44.55(+4.76%)
미 바이오지수
996.1
1024.75
+28.65(+2.88%)
개별종목 동향
2/5(월)
2/9(금)
등락(%)
상승
상위사
부광약품
5,700
8,100
+42.11
서울제약
29,900
40,150
+34.28
한올제약
8,300
10,450
+25.90
하락
상위사
신동방메딕스
2,780
2,380
-14.39
신일제약
1,950
1,800
-7.69
보령제약
13,600
12,800
-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