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증시 <12월 셋째주>
한양증권 투자분석팀 김 희 성
- 지난주 주식시장은 주초 지수 700선을 하회하면서 폭락세로 출발했고,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을 앞두고 큰 폭의 변동성을 보였으나 약세로 전환되는 모습이었다.
이후 개인과 기관투자자 중심의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반등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미국 주가 폭락과 외국인 매도세로 재차 하락세로 한주를 마감했다.
제약주는 지수 폭락의 영향으로 동반 하락세를 보였으나 신약개발 소식 등에 따라 신약관련주로 순환매가 유입되며 전주대비 0.61% 하락한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하였다.
중외제약의 뉴퀴놀론계 항균제 '큐록신정'이 국산 신약 4호로 12월 17일 시판 허가될 계획이라는 소식이 유입되며 시장에 관심을 받았으나, 재료노출과 차익매물로 크게 강세를 보이지는 못했다.
그러나 과거 경험상 시판당일 이나 보도되는 12월 18일 재차 강세를 보일 가능성은 높다. 최근 제약주중에 돌풍을 주고 있는 종목은 동신제약으로 3주 연속 주가 상승률 1위를 차지하며 111.8% 상승했다. 그러나 펀더멘털에 기인하기보다는 수급에 의한 상승이어서 추가적인 추격매수는 바람직하지 않다.
이번주 주식시장은 단기적인 수급 여건 악화, 미 증시의 약세 등 주변여건 악화로 지난주 후반의 조정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외국인 투자가의 매도세와 프로그램 매물이 중첩될 경우 단기적으로 가격조정 폭이 커질 가능성도 있다. 제약주는 주초에는 신약관련 소식으로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지만 주후반으로 가면서 상승에 따른 이익매물이 출회되며 약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다시 미국 경기전망에 대한 부정적 분석이 제기되고 있어 경기방어주로 최근 조정세를 보이고 있는 제약주로 순환매가 유입될 가능성은 배제할 수는 없다. 근래에 머크사를 비롯해 미국 제약주들이 거대신약의 특허만료에 따른 매출감소 가능성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에 따라 국내 제약사에 미치는 영향은 심리적 요인 외에는 없다.
미국 제약사들의 PER(주가수익비율)는 신약개발력에 의한 효과 때문에 20배이상으로 국내 제약사의 3∼7배 수준과 비교했을 때 큰 차이를 보이고 있고, 국내 제약사들의 내년 실적이 둔화되지만 안정된 수준은 유지할 것이기 때문이다. 금주 관심종목은 전주에 이어 신약승인에 따라 신약개발력이 우수한 중외제약, 동아제약, 대웅제약, 한미약품, 유한양행, 종근당 등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구분
12/10(월)
12/14(금)
비고
종합지수
668.77
665.2
-39.3(-5.58%)
제약업종
1140.71
1133.8
-6.91(-0.61%)
미 바이오지수(AMEX)
575.45
564.59
-36.48(-6.07%)
개별종목 동향
12/10(월)
12/14(금)
등락(%)
상승
상위사
동신제약
12,150
14,350
+28.13
고려제약
13,800
17,000
+14.09
중외제약
9,200
9,950
+8.15
하락
상위사
수도약품
10,900
8,980
-16.85
동화약품
9,950
9,150
-8.50
제일약품
30,100
27,950
-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