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병원·건강전문점 연결, 네트워크 구축
국내 최초로 약국·병원·건강전문점을 연결하는 종합네트워크를 구축, 의약분업을 준비하고 있는 벤처기업 (주)안민.
안민(대표·송원종)은 지난해 8월 NBC21(Nutrition Beauty Center)이라는 체인 건강전문점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NBC21은 국내 35곳에 건강전문점이 운영되고 있으며 서울에는 사당점 등 6곳이 있다.
안민의 건강점문점은 주요 취급대상인 건강보조식품 이 외에도 기능성화장품과 지압기·원적외선치료기 등의 건강용품을 함께 취급하고 있다.
매출도 상당한 수준으로 NBC21 체인 전문점의 월 평균 매출은 1000만원~2000만원 사이라고 말하고 있다.
현재 안민의 건강전문점은 대상, 한국PNI, 일진제약, 종근당건강 등의 건식업체로부터 제품을 공급받고 있으며 오는 4월에는 캐나다로부터 뉴트라슈티컬 제품을 독점 수입한다는 계획을 갖고 추진하고 있다.
특히 안민은 의약분업을 앞두고 이들 건강전문점과 약국·병원을 연결해주는 종합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을 느끼고 현재 사이버 공간에서의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의약분업 실시 후 소비자가 병원으로부터 처방전을 받으면 각 회원약국에게 그 처방전이 전달되는 체계라며 건강전문점과 유기적인 관계를 맺으며 병원·약국·건강전문점이 상호협력하게 된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안민은 회원 및 거래약국과 가맹약국 등으로 분류, 약국가맹점을 모집하고 있으며 가입 즉시 무료로 홈페이지를 만들어 주고 회원들에게 진료 및 조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가맹약국 회원들에게는 약국의 한 코너에 NBC21로고를 설치해 숍인숍 형태로 약국을 운영, 건강보조식품을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안민은 NBC21 커뮤니티의 회원들을 위해 그 지역의 의사·약사를 강사로 섭외, 실제적인 건강강좌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