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은 100억원이상 제품 10개이상 진입·영업사원들의 질적인 책임경영제 도입·분석적 체계적 과학적 영업을 통한 신규처방확대등을 통해 금년도 20%이상 신장된 3,200억원의 매출목표를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제일약품은 매출목표 달성을 위해 핵심역량인 영업조직을 제품 치료군별로 나누어 Unit과 Unit2로 재구성하고 보다 세분화 전문화하여 과학적인 디테일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Matrix조직은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문화된 MR로 영업효율을 극대화할 것으로 회사측은 분석하고 있다.
또 학술적으로 전문화된 MR을 양성하기 위해 MRS(Medical Research&Service)부서를 신설하여 MR의 그래이드별 교육프로그램 시스템을 구축하여 과학적인 디테일력을 고양시킨다는 것이다.
영업사원 스스로가 목표를 관리하고 책임질수 있는 문화가 정립되도록하여 자체내에서 경쟁을 유발시켜 매출목표달성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이와함께 제약시장의 요구에 맞는 경쟁력있는 신약을 개발하고 회사의 핵심전략에 부응하는 제네릭을 출시한다는 것이다.
100억대 제품 10개 이상 진입 목표
영업조직 전문화·신약창출R&D…약국 경영 활성화 적극 지원
20% 이상 성장 매출 목표 3천 2백억대
제일은 금년에 전년보다 22%성장한 3,200억원의 매출목표 달성을 위해 우선 100억원이상의 블록버스터 품목 10개이상 시장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란스톤(220억원), 가스트렉스(110억원), 옴니세프(130억원), 케펜텍(200억원), 뉴론틴(170억원)이외에 항암제인 TS-1(100억원), 습포제(100억원), 비유피-4(100억원), 리리카(160억원), 카듀엣(150억원)을 신규로 100억원대에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가스트렉스는 신포장으로 생산준비중에 있고 란스톤LFDT소아적응증을 획득 매출목표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전략품목에 대한 마케팅전략을 집중하고 품목별 인센티브제 도입, 과별 프로모션전략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특히 금년에 목표 책임 초과달성을 통한 성과급제 시스템을 도입하고 금년에 발매되는 신제품도 매출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제일은 금년에 항생주사제 타이콘, 항암제 젤록사틴, 항암제 이리노테칸등 전문약과 비타민제 네이처메이드, 과민성방광치료내복액 하룬케어의 일반약, 미국 아클리메드사에서 수입하는 습윤드레싱 실바소브등 의약외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영업조직 세분화·전문화 MR능력 극대화
제일은 영업조직의 세분화와 전문화를 통해 MR역량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영업조직을 5개 사업본부에서 6개 사업본부로 개편하고 3개의 지방지점을 6개의 지점으로 개편했다. 대전지점을 대전·천안지점, 광주지점을 광주1·광주2지점, 인천지점을 인천1·인천2지점이다.
종합병원 전문사업분부를 실설했으며 MR의 담당지역을 대도시 집중으로 조정했고 항암제 사업본부를 확대했다.
또한 Matrix영업조직 운영에 따른 매출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전국 병의원을 MR별·품목별·병의원별 Matrix조직으로 재편하여 처방·품목수 및 거래처수를 확대하고 지역별 병원별로 전문화를 도모한다는 것. 종합병원은 품목별로 2~3개 Unit으로 구분 운영하고 클리닉은 대도시 소도시로 구분하여 품목별로 2개 Unit으로 구분 운영, 집중과 전문화로 판매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제일은 품목별 및 영업실적별 인센티브시스템을 도입하여 목표 설정 및 성과에 대한 공정한 보상을 실시한다는 것. 목표 초과달성시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우수사원 해외연수 인센티브를 상하반기로 나누어 실시한다는 것이다.
신약창출 전략적 R&D 강화
제일약품은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와 개량신약 및 제네릭개발에도 적극 나선다는 전략이다.
신약파이프라인 확대는 기존 항암제와 비교하여 월등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신물질 항암제에 대한 국제적인 CRO를 통한 전임상 시험을 완료하고 현재 1상 임상시험중에 있는 고혈압치료제에 대한 3상임상시험도 착수할 예정이다.
또 한양의대·이화여대약대와 뇌경색치료제 (PARP저해제;Poly ADP Ribosyl Polymerase)산학협동개발을 체결했고 관절염 치료 후보물질 도출을 위해 생명연과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치매치료제 2상 임상에 돌입할 예정이며 서울시 크러스터 육성사업으로 KIST와 내성용 항생제를 공동개발하고 있고 줄기세포연구도 적극 나선다는 것이다.
신규물질 개발에 의한 신약개발과 병행하여 시부트라민을 함유한 비만치료제와 위장관 기능의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는 복합제제등 개량신약의 연구도 계속진행한다는 것이다.
현재 핵심제품과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옥살리플라틴, 이리노테칸등의 항암제와 리스페리돈을 주성분으로 하는 항정신불안약, 부작용이 거의 없는 DDS패취제를 개발 발매할 예정이다.
제일은 지난해 매출액대비 3%를 투자하여 cGMP대비 오송에 15,000평 공장부지를 매입했고 신약창출을 위한 연구인원보강, 원료합성 설비증설, 공장개선등을 추진했다.
금년에는 매출액대비 3.5%를 투입하여 원료 합성 설비증설, 신약임상을 실시한다는 것이다.
한미FTA·포지티브리스트 제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의약품수출이 활발해야 한다고 판단, 매출액대비 15%를 수출서 담당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제일은 금년에 수출목표를 완제 40억원·원료 140억원등 총 18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출목표 달성을 위해 원료는 중국·유럽·동남아등에 수출을 진행하고 완제는 중남미 7개국·말레이지아·알제리·이집트등에 본격 수출한다는 것. 특히 일본 중국에 Cefditoren 450만불을 수출했다.
ETC - 란스톤
란스톤은 Proton Pump Inhibitor인 lansoprazole을 함유하는 약품으로서 활동성 십이지장궤양의 단기치료, 활동성 양성 위궤양의 단기치료, 십이지장궤양 재발방지를 위한 헬리코박터파리로니의 박멸, 십이지장궤양의 치료후 유지요법,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유발성 위궤양의 치료, 위식도 역류질환 관련 증상의 단기치료등 위산 관련된 모든 질환에 적응증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란스톤은 Fluorine 원자 치환으로 지용성을 높여 PPI중 생체이용률이 80%이상으로 가장 높고 작용개시 속도가 빠르므로 증상을 신속하게 소실시킨다고 한다.
MIC(Minimal Inhibitory Concentration)가 6.25mg/ml로 낮기 때문에 H.pylori 제균시 같은 농도로도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란스톤은 대사 시 간의 대사효소(cytP2C19)를 억제하지 않으므로 diazepam을 포함하여 타 약제와 병용 투여 시에 약물 상호작용의 가능성이 낮다. FDA에서도 공인을 받은 약품(1995년)이며, 많은 임상시험을 거쳐 효과와 안정성이 입증되었다(12개월간 비교 임상시험 완료). 캡슐제형으로 각각의 granule이 장용코팅되어 있어 연하가 곤란한 환자에게 sprinkle, juice, nasogastric tube로 투약이 가능하다.
ETC - TS-1
TS-1은 지난 97년 일본 임상결과 발표 이래, 전세계 임상가들의 기대를 모았던 제품이며 국내에는 전세계적으로 일본에 이어 2번째로 발매되는 약제로 국내에서도 항암치료 임상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TS-1은 테가푸르, 기메라실, 오테라실의 3가지 성분의 복합제로서, 첨단 생화학적 조절기술로 항암치료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소화기계 부작용을 1/10로 감소 시켜주는 것이 특징이다.
실례로 일본에서 실시한 임상 2상 결과를 기준으로 TS-1의 유효율은 위암 44.6%, 두경부암 34.1%, 대장암 37%, 유방암 42%(Late Phase Ⅱ)로 주된 5-FU계열 약제의 대상 암종에서 평균 40% 이상의 높은 효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존 항암제의 유효율이 25%~30% 수준인 것을 감안할 때 그 유효율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TS-1과 같은 경구용 항암제는 주사제와 비교해 보다 수월하게 약물을 투여할 수 있고, 약제의 투여 일정이 자유로우며, 부작용 감소와 더불어 이에의한 2차적인 의료비 절감과 입원에 따른 일상생활의 손실을 줄일 수 있게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2004년부터 시행된 보건의료정책에 의하면 외래 항암제 투약은 환자 본인부담율이 10%로 낮아짐으로써 환자의 경제적 이익 및 삶의 질을 향상시켜주는 약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