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헬스케어컴퍼니' 기업원년
중외제약은 금년 창립 60주년을 맞아 기업목표를 '글로벌 헬스케어 컴퍼니를 향한 새로운 출발의 해'로 정하고 2010년 매출액 1조·경상이익 1000억원 달성을 위한 초석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2010년 매출액 1조원 달성 및 글로벌헬스케어컴퍼니를 위해 금년도 경영방침을 '기본에 충실한 경영, 경영목표 책임달성'으로 설정하고 저비용 고효율의 사업구조조정·우수한 품질과 차별화 된 서비스 확보 등 기본에 충실한 경영체제를 정립한다는 계획이다.
무한경쟁시대의 상대적 경쟁력 제고·경영목표달성을 위한 책임 경영제 등 강한 목표의식으로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핵심인재확보와 육성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활성화·글로벌 수준으로 각종 제도 기준의 재정비 등 글로벌경영체제로 전환한다는 것이다.
글로벌헬스케어컴퍼니
중외제약은 '글로벌 헬스케어 컴퍼니'의 실현을 위해 강점을 보이고 있는 원료·수액제 등 사업부분별 세계화를 추진한다는 것이다.
또한 2010년 매출 1조원달성을 위해 전문약과 일반약·수출·헬스사업 등 7대3의 비율을 해외사업·연구기술수출·의료장비사업을 강화하여 5.5대 4.5의 비율로 균형·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중외는 오리지널제품과 퍼스트 제네릭 개발을 통해 각 영역별로 특화하여 매출목표를 달성한다는 것. 중외는 순환기계 2품목·당뇨병 1품목·비뇨기과 1품목·CNS 1~2품목·신장질환 1~2품목의 오리지널 제품을 집중 육성하여 매출 1조원달성에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중외는 원료·수액제 등 국제적인 수준을 보이고 있어 이를 필두로 세계화전략을 적극 추진한다는 것이다. EU·FDA기준으로 설계하고 있는 당진공장이 금년에 부분 준공되면 중국·인도·유럽진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년 3,482억원 매출 13.8%성장
중외제약은 전년 매출 3,059억원(추정치)으로 전년대비 5.4%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고 금년에는 3,482억원으로 13.8%성장목표를 설정했다. 경상이익은 전년 245억원에서 금년에는 260억원으로 정했다.
중외는 금년 매출 목표 달성을 위해 그룹차원 헬스케어 업무의 유기적인 시너지 창출로 전문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마케팅전략기능강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마케팅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연구성과의 사업화 추진 기반마련 및 인프라를 구축하고 해외사업 및 라이센스 업무에 대한 핵심역량을 집중화한다는 것이다.
고객과의 윈윈전략 추진
중외는 전문약 시장서 프리마케팅 기능을 활성화하고 일반의약품시장은 약국 등 거래선과의 윈윈전략을 영업정책으로 설정했다.
전문약 시장은 프리마케팅 기능을 활성화시킨다는 전략이다. 제품 출시 전 영업·마케팅·관리부서 등 고객의 필요한 정보 등을 공유, 고객중심의 영업정책을 펼친다는 것.
제품에 대한 영업·배송·실적관리 등 영업강화시스템을 정착시키고 영업 마케팅활동의 시장반응 선행지수 점검체계를 활성화한다는 것이다.
수액·소화기 등 핵심제품군을 대상으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하고 순화기 신제품의 성공적 시장 진입을 통한 대형 블록버스터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특수 시장의 전문영업조직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는 전략이다.
일반의약품 및 OTC는 IT기반 구축 및 강화를 통한 고객의 의약정보제공 활동강화·약국과의 핵심 이익을 공유하는 윈윈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브랜드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고 신개념 빈혈치료제, 다이어트 및 종합비타민제 등 경쟁력 있는 제품을 출시하고 기능성식품 및 헬스케어관련 신규사업에도 진출한다는 것.
중외제약은 지난해 이트라코나졸·수액제·항암제·세프록심 등으로 전년대비 3.6%가 늘어난 1,046만불을 수출했다. 특히 Prepenem신규수출, cefminox를 일본에 신규수출한 바 있다.
중외는 금년에 이미페넴·이트라코나졸·세프록심·세프메타졸 등 핵심제품에 대한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 글로벌 헬스 컴퍼니의 위치를 다진다는 전략이다.
또 타사 및 해외거래선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코-마케팅을 확대하고 미국 유럽 일본등
선진국 대형시장 진출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이메페넴 제제는 일본에서 금년에 발매 예정으로 있고 유럽 미국 등으로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R&D 매출액대비 5.9%투자
약업환경이 급격히 변화해도 연구개발투자는 지속되어야 한다는 모토아래 지난해 R&D는 매출액 대비 5.9%인 180억원을 투입,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중외는 C&C신약연구소·시애틀연구소·중앙연구소에서 퍼스트 제네릭·개량신약 및 신약개발에 적극화하고 있다.
C&C신약연구소는 부정맥치료제·유방암치료제·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제 등의 연구성과를 가시화하면서 축적된 연구기술을 바탕으로 주외와 쥬가이 R&D네트워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연구특화를 위한 탐색 및 창약연구를 추진한다는 것.
시애틀연구소는 Chemical genomics를 이용하여 공동연구를 수행, 새로운 질환 타깃과 단백질을 도출하고 항암 염증분야의 새로운 Hit및 Lead화합물을 찾기 위해 중앙연구소의 축적된 기술인 Combi-Chem, HIS기술 및 동물질환모델을 이용할 계획이다.
중앙연구소는 글로벌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암 염증 등 21세기를 주도할 질환영역의 연구에 집중하고 전사인자 인산화효소 연구를 통해 세계적 신약개발에 매진한다는 전략이다.
중외의 금년도 신제품발매전략은 시장성 있는 제품개발에 주력한다는 것이다. 에치칼 부분에서는 고혈압·동맥경화제 등 순환기, 항암제, 간질환치료제 등을 발매하고 OTC 분야는 빈혈치료제·인공누액·항산화제 등 건강기능식품을 발매한다는 것.
제네릭 분야는 특허 재심사만료 예정제품의 퍼스트제네릭을 개발하고 매출 다빈도 처방 상위 제품 중 자사 포트폴리오 전략에 따른 제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주목받는 제품>
전문약-가나톤
매출효자, 리딩품목으로!
임상시험·전문지 광고로 차별화
중외제약은 금년에 ETC분야서 가나톤을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가나톤은 2003년 221억 매출을 올리고 지난해 3분기까지 누계 162억원의 매출을 올린 중외제약의 대표품목.
중외는 임상시험을 통한 제품의 새로운 효과 영역을 개척하고 소화기 관련학회 후원및 지원, 각종 학회 지속적인 부스참여, 전문지 광고 등 경쟁제품과의 차별화를 통해 리딩품목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가나톤은 Itopride HCl을 주성분으로하는 소화관운동 개선제로서, Dopamine D2수용체 길항작용과 Acetylcholine esterase 저해작용의 협동작용을 통해 소화관운동을 개선시키는 새로운 개념의 약제다.
훼럼 시리즈-일반약
세계서 사랑받는 빈혈치료제
제품 다양화 소비층 선택 넓혀
중외제약이 올해 OTC분야서 집중육성 방침인 훼럼은 빈혈치료제의 대표품목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세계 50여개국에서 사용하는 임신 빈혈약의 포지셔닝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훼럼의 50여개국서 사용할 정도로 안전성이 입증되었고 소비자들의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 마테팅력을 집중화할 경우 매출증가가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훼럼은 각 영역·소비층의 선택범위를 넓게 하기 위해 훼럼플러스, 훼럼메이트, 훼럼키드, 훼럼위크 등이 출시되었다.
훼럼메이트는 종래의 철분 제제가 지닌 위장관에서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위장관 부작용, 치아변색, 금속성 맛, 음식물과 같이 복용시 흡수저하 등의 단점을 극복했고 훼럼키드는 액제로 되어 있어 정제를 복용하기 어려운 미숙아, 유소아에게 복용 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