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社와 다이이찌 산쿄社는 항암제 ‘다트로웨이’(다토포타맙 데룩스테칸)의 적응증 추가 신청 건이 FDA에 의해 접수되어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됐다고 3일 공표했다.추가신청이 이루어진 ‘다트로웨이’의 새로운 적응증은 프로그램 세포사멸 단백질 수용체-1(PD-1) 및 프로그램 세포사멸 단백질 리간드 1(PD-L1) 저해제의 사용이 부적합한 절제수술 불가성 또는 전이성 성인 삼중 음성 유방암(TNBC)을 치료하는 용도이다.처방약 유저피법(PDUFA)에 따라 FDA는 오는 2/4분기 중으로 ‘다트로웨이’의 적응증 증가 승인 유무에 대한 결론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다트로웨이’의 삼중 음성 유방암 적응증 추가 신청 건은 효과적인 항암제들에 대한 환자들의 조기 접근권 확보를 도모하기 위해 ‘프로젝트 오르비스’(Project Orbis) 프로그램이 적용되어 일부 국가에서 동시에 진행 중이다.이와 관련, 전이성 삼중 음성 유방암 환자들의 70% 정도는 종양이 PD-L1을 나타내지 않는 환자들을 포함해서 면역요법제들의 사용이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기타 다른 요인들로 인해 면역요법제를 투여받지 않았고 종양이 PD-L1을 타나내는 환자들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이 때문에 항암화학요법제가 여전히 전이성 삼중 음성 유방암 환자들을 위한 1차 약제로 유일하게 허가를 취득해 사용되고 있는 형편이다.아스트라제네카社의 수잔 갤브레이스 항암제‧혈액암 치료제 연구‧개발 담당부회장은 “임상 3상 ‘TROPION-Breast 02 시험’에서 입증된 바와 같이 전이성 삼중 음성 유방암 환자들에게서 항암화학요법제에 비해 괄목할 만한 총 생존기간 개선효능이 입증된 유일한 항암제가 ‘다트로웨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 같은 결과는 시험이 고도로 공격적인 종양을 나타낸 환자그룹을 충원한 가운데 진행되었음을 상기할 때 한층 더 괄목할 만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갤브레이스 부회장은 뒤이어 “FDA가 적응증 추가 신청 건을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한 것이 임상시험에서 나타난 결과의 영향력을 방증하는 것이고, ‘프로젝트 오르비스’ 프로그램이 적용된 것은 빠른 시일 내에 ‘다트로웨이’가 세계 각국에서 환자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하고자 폭넓은 협력이 진행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시그널이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다이이찌 산쿄社의 켄 다케시다 글로벌 연구‧개발 담당대표는 “면역요법제가 사용될 수 없는 전이성 삼중 음성 유방암 환자들에게서 항암화학요법제와 비교했을 때 총 생존기간과 무진행 생존기간 또는 사망에 이르는 기간을 괄목할 만하게 연장해 줄 최초의 1차 약제로 ‘다트로웨이’가 자리매김할 가능성에 무게를 싣게 한다”면서 “이처럼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는 치료대안이 전이성 삼중 음성 유방암 환자들에게 바른 시일 내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FDA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다트로웨이’의 적응증 추가 신청서는 임상 3상 ‘TROPION-Breast 02 시험’에서 도출된 결과를 근거로 제출되었던 것이다.이 시험에서 ‘다트로웨이’를 사용해 치료를 진행한 피험자 그룹은 항암화학요법제를 1차 약제로 사용한 대조그룹과 비교했을 때 평균 총 생존기간이 5.0개월 연장되어 통계적으로 괄목할 만한 데다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개선 효능이 입증됐다.마찬가지로 ‘다트로웨이’를 사용한 피험자 그룹은 종양이 진행되었거나 환자가 사망에 이른 비율이 항암화학요법제 대조그룹에 비해 43% 감소한 것으로 입증됐다.또한 ‘다트로웨이’를 사용한 피험자 그룹의 경우 보다 견고하고 지속적인 치료반응이 눈에 띄었다.객관적 반응률이 62.5%, 반응지속기간이 12.3%개월에 달해 항암화학요법제 대조그룹의 29.3% 및 7.1개월과 비교했을 때 확연한 우위가 확인되었기 때문.이 같은 시험결과는 지난해 10월 17~21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었던 유럽 임상종양학회(ESMO) 학술회의 석상에서 발표됐다.‘TROPION-Breast 02 시험’에서 나타난 ‘다트로웨이’의 안전성 프로필은 앞서 유방암 환자들을 충원해 진행되었던 임상시험에서 도출된 내용들과 대동소이했다.한편 ‘다트로웨이’는 유방암과 폐암 등을 적응증으로 하는 허가신청서가 각국에서 제출되어 심사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