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존슨社는 미국 뉴저지州 뉴헤이븐에 소재한 항암제 개발 전문 생명공학기업 할다 테라퓨틱스 옵코社(Halda Therapeutics OpCo)를 현금 30억5,000만 달러를 지급하는 조건에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17일 공표했다.할다 테라퓨틱스 옵코는 자사가 독자보유한 RIPTAC(Regulated Induced Proximity TArgeting Chimera) 플랫폼을 적용해 각종 고형암에 대응하는 경구용 표적치료제들을 개발하는 데 사세를 집중해 온 생명공학기업이다.합의 도출에 따른 후속절차들은 공정거래당국의 승인과 기타 관행적인 과정을 거쳐 차후 수 개월 이내에 매듭지어질 수 있을 전망이다.할다 테라퓨틱스 옵코를 인수키로 함에 따라 존슨&존슨은 전립선암 치료제 뿐 아니라 제약업계를 선도하는 각종 항암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면서 새롭고 상호보완적인 작용기전의 치료제 후보물질들을 수혈받을 수 있게 됐다.할다 테라퓨틱스 옵코 측이 보유한 선도 후보물질은 임상단계의 개발이 진행 중인 ‘HLD-0915’이다.‘HLD-0915’는 오는 2030년에 이르면 세계 각국의 신규진단자 수가 170만명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전립선암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1일 1회 복용하는 항암제로 개발이 진행 중인 ‘HLD-0915’는 암세포들을 괴사시키는 새롭고 정밀한 접근방법이 적용되어 약물내성이 나타나는 기전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존슨&존슨은 할다 테라퓨틱스 옵코 인수를 통해 유방암, 폐암 및 기타 각종 유형의 암 치료제로 초기단계의 개발이 진행 중인 후보물질들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할다 테라퓨틱스 옵코 측이 보유한 파이프라인 및 플랫폼은 비단 항암제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하고 새로운 표적치료제들의 개발을 가능케 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존슨&존슨 이노버티브 메디슨社의 제니퍼 토버트 대표는 “할다 테라퓨틱스 옵코를 인수키로 합의함에 따라 흥미로운 전립선암 치료제 후보물질 선도자산과 함께 다양한 암 치료제와 항암제에 국한되지 않고 각종 질병 치료제들을 개발하는 데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확보하면서 우리의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한층 더 강화하면서 중가‧장기적으로 볼 때 성장을 촉진할 수 있게 됐다”는 말로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존슨&존슨은 할다 테라퓨틱스 옵코 측이 보유해 온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개발팀, 영업인력 및 제조시설까지 받아들이면서 세계 각국의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제들을 선보이고자 하는 우리의 목표를 이행하는 데 큰 힘을 얻게 된 것이라는 말로 토버트 대표는 의의를 강조하기도 했다.존슨&존슨 이노버티스 메디슨社의 존 C. 리드 연구‧개발 담당부사장은 “다수의 치료제들이 내성으로 인해 시간ㅇ 흐르면서 효력을 상실하고 있는 형편”이라면서 “할다 테라퓨틱스 옵코 측이 보유한 혁신적인 기술은 암들이 기존의 표준요법제들에 더 이상 반응을 나타내지 않았을 때조차 새로운 작용기전으로 암세포들을 선택적으로 사멸시킬 수 있도록 개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HLD-0915’의 경우 전립선암을 치료하는 데 예비적 단계의 인상적인 효능과 강력한 초기 안전성 프로필을 내보였다고 리드 부사장은 상기시켰다.이에 따라 ‘RIPTAC’ 기술을 토대로 현재 진행 중인 ‘HLD-0915’의 임상 1/2상 시험이 좀 더 가속페달을 밟을 수 있도록 하고, 기타 새로운 후보물질들의 파이프라인 또한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다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