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국민 10명 중 1명 이상이 건강기능식품을 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건강증진연구실(연구실장 정기혜)에 의뢰해 지난해 7월 전국 성인 남녀 2,0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를 통해 밝혀졌다. 성별로는 여성이 남성보다 3배 정도 많이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2,020명 가운데 212명이 건강기능식품을 먹는다고 응답해 기능식품 섭취율이 10.5%를 나타냈고, 이중 여성의 섭취율이 14.5%로 남성 5.5%보다 3배 가까이 높았다.
직업별 순위에서는 가정주부가 15.8%로 단연 선두였고 실내 근무자 8.5%, 자영업자 7.7%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학력을 보면 중졸 이하가 11.5%의 섭취율을 보여 전문대졸 이상(11.4%)과 고졸(9.1%)을 앞섰으나 의미있는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이 12.1%로 가장 높은 섭취율을 기록했으며, 소득이 높을수록 건강기능식품 섭취율이 높았다.
섭취량 상한선에 대해서는 전체 조사 대상의 절반이 안 되는 45.8%만이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상한선을 넘어 과잉 섭취했을 때 해롭다는 사실을 아는 비율 역시 45.4%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