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두주 서울시약사회장 후보는 “서울시약사회에 서포터즈 제도를 도입해 적극적으로 적용하겠다”며 “서포터즈 구성원을 약사, 일반인, 외부전문가 3각 체제로 구성해 좀더 대중적인 시각에서의 홍보 전략을 연구하고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우선 식약처와 MOU를 맺어 온·오프라인 상의 불법의약품 유통 사례를 수집하고 이를 주기적으로 식약처에 제공하는 내용의 공익사업을 구상한다면 공적 자금도 지원받을 수 있고, 불법 의약품으로 인한 시장교란과 안전성 문제도 근절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나아가 불법 의약품에 대한 식약처의 빠른 조치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으로 퍼지는 각종 잘못된 의약품 관련 상식과 루머들로 환자들과 실랑이를 해본 경험이 한번쯤 있을 것”이라며 “서포터즈는 이러한 루머에 약사가 적극 개입해 잘못된 내용을 교정케 함으로써 약사가 약의 전문가라는 인식을 대중에 확실히 새기고, 약업계의 혼란을 방지하는 파수꾼 역할을 다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이후 서포터즈가 자리를 잡게 된다면 후기 사업으로는 약사회의 발언권을 강화하는 홍보 사업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겠다”며 “서울시약 차원의 캠페인은 물론, 대한약사회 정책과 직능 홍보까지 할 수 있는 약업계의 스피커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최두주 후보는 “대중과 소통하며 사회의 존경을 받는 행복한 약사상을 이룰 때까지, 열정과 실행력으로 멈추지 않고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