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약사회 이규진 회장]
면대약국 ‘발본색원’…TFT 구성
올해 충청북도약사회는 면대약국 척결, 본인부담할인행위, 비약사의 약사 유사행위 척결 등 민생회무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현재 충북약사회는 약사회 內 특별위원회를 통해 본인부담할인행위 및 드링크 무상제공에 대한 관리는 김윤배 부회장이, 면대약국문제 해결에 대한 관리는 정필문 부회장이, 비약사의 약사 유사행위 척결은 이흥주 부회장이 직접 관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비약사 약사행위 척결 등을 위한 TFT를 구성, 자율적 감시 기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충청북도약사회 이규진 회장은 “면대약국 척결이나 본인부담할인행위 등 약국경영을 문란하게 하는 행위에 대해 철저하게 관리할 것”이라며 “올해 자체적으로 TF팀을 구성하여 문제약국에 대해 각 분회를 통하여 조사 후 관련 행위들을 척결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민생회무에 주력한다는 기조 하에 약사회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올해 약사회무의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민생회무의 바탕이 되는 회원간의 커뮤니티 활성화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충북약사회는 효율적인 회무 운영을 위한 약사회와 회원간의 정보화 환경을 구축하고, 전 회원의 홈페이지 1일1회 이상 방문하기운동을 연중 실시키로 했다.
이에 대해 이 회장은 “지난해 홈페이지에 임원대화방 설치하는 등 회원간 소통을 위해 노력했다”며 “올해에는 이를 더욱 발전시키고 특히 시군분회 활성화를 위한 지원대책 마련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고약을 줄이기 위한 반품사업 등 충북도 내 약국경영 활성화도 어김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장은 “약국경영 활성화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사업”이라며 “재고약 줄이기 위한 교품 등의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약사회 주변의 협조를 구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인보사업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이 회장은 “지난해 자체 장학사업 등으로 인보사업에 총 4백여 만 원을 지원했지만 아직도 부족한 감이 없지 않다”며 “올해는 1388청소년 지원단 사업과 같이 지역과 함께 할 수 있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충북약사회 여약사위원회는 이미 지난해 ‘1388청소년 지원단’ 사업 운영위원 활동을 통해 청소년 선도에 앞장섰으며, 현재 76개 약국이 가입돼 있는 청소년 지원단 사업에 더 많은 약국이 참여토록 독려할 계획이다.
이규진 회장, 이명박 ‘실용주의’ 우려스럽다
이규진 충북약사회장은 충북약사회 내실 다지기와 더불어, 일반약 슈퍼판매 등 대외적 이슈들도 빼놓지 않고 챙긴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 회장은 차기정부의 ‘경제중심’ 정책기조에 대해 우려감을 표명하는 등 약국과 관련된 제도변화에도 뼈있는 발언을 해 주목된다.
이규진 회장은 이명박 차기정부의 ‘경제중심’ 정책이 ‘실용주의’로 흘러, 자칫 성분명처방 폐기나 일반약 슈퍼판매로 이어질까하는 우려를 나타냈다.
우선 이규진 충북약사회장은 “이명박 대통령은 경제만 외치고 있고 실용주의만을 이야기하고 있다”며 “차기 정부는 정부부처 공무원들을 보건계통 전문가가 아닌 복지계통 전문가만 뽑고 있다”는 말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이 회장은 “실용주의가 난립하고 있다”며 “의사가 진찰해서 직접 약을 투여하는 것이 실용주의이며, 슈퍼에서 약을 파는 것도 실용주의”라고 지적, 차기정부의 실용주의 경제중심 정책이 약사들의 권익과 국민건강에 해를 끼칠지도 모른다는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아울러 이 회장은 “이번 총선에서 의사들은 국회 진출이 많을 것으로 보는데, 약사출신 의원들은 당선 가능성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럴 때 일수록 약사들이 뭉쳐서 한목소리를 내야한다”고 약사들의 단결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