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 노디스크社는 자사의 A형 혈우병 치료제 ‘프레헴고’(Frehemgo: 데네시미그)에 대해 유럽 의약품감독국(EMA)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허가를 권고하는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했다고 17일 공표했다.CHMP는 혈액응고 저해인자를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는 소아‧성인 A형 혈우병(선천성 FVⅧa 결핍) 환자들을 위해 사용하는 제 8a 혈액응고인자 모방(mimetic) 이중특이성 항체로 ‘프레헴고’를 승인토록 지지했다는 것이다.‘프레헴고’는 혈액응고 저해인자를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는 A형 혈우병 환자들에게서 출혈 발생을 예방하거나 발생빈도를 감소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일상적인 예방요법제로 개발된 차세대 제 8a 혈액응고인자 모방 이중 특이성 항체의 일종이다.CHMP는 ‘FRONTIER 시험’ 프로그램에서 도출된 결과를 근거로 ‘프레헴고’를 승인토록 권고한 것이다.이 중 본임상 2상 ‘FRONTIER 시험’에서 도출된 결과를 보면 ‘프레헴고’를 투여한 피험자 그룹의 경우 앞서 혈액응고인자 예방요법 또는 필요할 때마다 투여하는 요법을 사용했을 당시와 비교했을 때 평균 연간 출혈률이 괄목할 만하게 감소한 것으로 입증됐다.또한 ‘FRONTIER 3 시험’에 참여한 12세 이상 환자들에게서 청소년‧환자들에게 나타난 것과 일관된 수준의 효능이 관찰됐다.이와 함께 ‘FRONTIER 시험’ 프로그램 전체적으로 볼 때도 ‘프레헴고’를 투여한 피험자 그룹은 평균 연간 출혈률이 일관되게 감소한 것으로 입증됐다.임상 3상 시험에 참여한 피험자들에게서 연간 출혈률이 대체로 1회 미만으로 나타난 데다 대다수의 피험자들에게서 출혈 발생이 0회로 집계되었을 정도.게다가 ‘FRONTIER 5 시험’에서 ‘헴리브라’(에미시주맙)을 사용하다 ‘프레헴고’로 전환한 후 안전성 측면에서 볼 때 새로운 문제점의 징후들은 확인되지 않았다.노보 노디스크社의 마이크 두스트다르 회장은 “CHMP가 ‘프레헴고’를 승인토록 권고한 것이 우리 노보가 지난 40여년 동안 혈우병 치료제 분야에 사세를 집중해 온 기반 위에서 도출된 성과이자 혈액응고 저해인자를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는 A형 혈우병 환자들을 위해 중요한 진전이 이루어졌음을 의미한다”는 말로 의의를 강조했다.강력한 출혈 예방효과와 유연한 (월 1회, 2주 간격 1회 또는 주 1회), 프리필드 펜을 사용하는 등의 장점들이 결합된 ‘프레헴고’는 차별화된 치료대안으로 환자들의 치료부담을 낮출 수 있을 뿐 아니라 A형 혈우병 환자들에게 과중한 증상관리로부터 벗어나 상당한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라고 두스트다르 회장은 설명했다.한편 노보 측은 지난해 9월 FDA에 ‘프레헴고’의 허가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