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존슨社는 자사의 인터루킨-23(IL-23) 수용체 길항제 계열 판상형 건선 치료제 ‘아이코타이드’(Icotyde: 아이코트로킨라)가 EU 집행위원회로부터 발매를 승인받았다고 21일 공표했다.‘아이코타이드’는 전신요법제의 사용이 적합하고 중등도에서 중증에 이르는 청소년 및 성인 판상형 건선 환자들을 위해 사용하는 치료제로 허가관문을 넘어섰다.12세 이상이면서 체중이 40kg 이상에 해당하는 환자들이 ‘아이코타이드’의 사용대상이다.특히 ‘아이코타이드’는 인터루킨-23 수용체를 정확하게 차단하는 기전으로 허가를 취득한 최초의 표적형 경구용 펩타이드제이다.이 같은 내용을 유럽 각국의 판상형 건선 환자 수가 640만명 정도로 추정되고 있음을 상기할 때 주목할 만한 것이다.스페인 바르셀로나자치대학 의과대학의 루이스 푸이그 교수(피부의학)는 “다수의 중등도에서 중증에 이르는 판상형 건선 환자들에게 이 증상으로 인한 부담이 높게 나타나고 있지만, 현재 사용 중인 전신요법제들의 경우 환자들의 치료상의 니즈를 일관되게 충족시켜 주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라면서 “이 때문에 투여경로와 상관없이 추가적인 치료대안을 필요로 하는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가 존재한다”고 말했다.‘아이코타이드’가 허가를 취득한 것을 판상형 건선의 치료를 위해 중요한 진전이 이루어졌음을 의미한다고 푸이그 교수는 의의를 설명했다.인터루킨-23 수용체를 정확하게 차단하도록 설계된 최초의 표적형 경구용 펩타이드제인 ‘아이코타이드’가 피부를 고도로 깨끗하게 개선해 주면서 호의적인 안전성 프로필을 나타내고, 1일 1회 경구복용하는 간편성가지 내포한 치료대안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아이코타이드’는 총 2,500여명의 환자들이 피험자로 충원된 4건의 임상 3상 시험에서 전체 일차적 효능 관련 시험목표들이 충족된 데다 호의적인 안전성 프로필이 입증됐다.이 시험 프로그램에는 두피와 생식기 등에 건선 증상이 나타나 고도의 영향을 미치고 있는 환자들이 피험자로 참여한 데다 2건의 시험은 활성대조군과 직접적으로 비교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직접적 비교평가 방식으로 진행된 시험에서 도출된 결과를 보면 ‘아이코타이드’를 복용한 피험자들의 70% 정도가 ‘연구자에 의한 전반적인 평가’(IGA) 지표를 적용해 16주차에 평가했을 때 0점(깨끗) 또는 1점(거의 깨끗)에 도달한 데다 55%가 ‘건선 부위 면적 및 중증도 지수 90’(PASI 90) 반응에 도달한 것으로 입증됐다.16주에 이르는 시험기간 동안 ‘아이코타이드’를 복용한 피험자들 가운데 부작용이 수반된 비율을 보면 1.1%에 그쳐 플라시보 대조그룹과 비견할 만해 보였다.안전성 측면에서 볼 때 새로운 문제점의 징후들은 52주차까지도 관찰되지 않았다.존슨&존슨 이노버티브 메디슨社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사업부문의 마크 그레이엄 면역성 질환 치료제 부문 대표는 “이번에 ‘아이코타이드’가 허가를 취득한 것이 중등도에서 중증에 이르는 판상형 건선 환자들 가운데 사용이 적격한 이들을 위해 중요한 성과가 도출되었음을 의미한다”면서 “존슨&존슨은 면역 피부질환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과학의 한계를 끌어올리는 데 사세를 집중해 오고 있는 제약사”라고 말했다.인터루킨-23 수용체를 정확하게 차단하는 최초의 표적형 경구용 펩타이드제인 ‘아이코타이드’의 허가취득이 과학적인 진보를 나타내는 것이자 차후 판상형 건선 환자들을 위한 치료 패러다임을 바꿔놓을 수 있게 될 희소식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