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신문 전미숙 국장 약학박사 학위 취득
전미숙 약사신문 편집국장이 13일 약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삼육대학교 약학대학 정재훈 교수의 감수 하에 수여된 약학박사 학위 논문은 ‘미디어와 정책 신뢰도가 의약품에 대한 知識, 態度, 危害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하고 있다.
이 논문은 일반 소비자들이 정부의 의약품 리스크 관련 정책을 얼마나 신뢰하고 있으며, 언론 등 미디어의 보도형태에 따른 소비자들의 리스크 인식 등을 설문조사 한 후 이를 통계 분석함으로써 정부와 언론, 정부와 소비자 간의 커뮤니케이션 실태와 필요성을 집중 진단했다.
따라서 국내에 의약품 리스크 커뮤니케이션 관련 연구자료가 전무한 상황에서 이번 연구결과는 앞으로 정부의 의약품 등의 리스크커뮤니케이션 정책 수립에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약업분야 전문 언론인으로서 최초의 약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전씨는 전문분야를 전도하면서 바람직한 지식 향상 제공자로써 관련업계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전미숙씨는 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한 후 유기합성 석사과정을 거쳐 이번에 삼육 약학대학에서 약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씨는 이에 앞서 서울대학교천연물과학연구소에서 연구원 과정을 거쳐 지난 1990년 약사신문에 입사, 22년간 취재기자직을 거쳐 현재 편집국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이번 학위수여와 관련 전씨는 “박사학위 이수과정 동안 학교수업과 신문사 업무 등을 물심양면으로 후원, 배려해 준 주변 관계자들과 약사신문 측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12-02-12 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