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자는 중국 원산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경기도 이남 지역에서 서식한다. 탱자나무는 3∼4m까지 자라고 가지에 꽤 굵은 가시가 돋아나 있다. 그 때문에 과거에는 탱자나무의 가지를 집의 울타리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집 주변에 탱자나무를 심어 놓으면 나쁜 기운을 막아준다는 민담도 전해졌다. 열매를 설탕에 절여 사용우리가 주로 식용하는 것은 탱자나무의 열매다. 탱자의 열매는 10월경 숙성되는데 향기가 매우 좋다. 그러나 신맛이 너무 강해 그대로는 잘 먹지 않는다. 대신 탱자 열매를 설탕에 절여 발효시킨 후 액기스를 식용이나 약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비타민과 항산화 성분 풍부탱자 열매에는 비타민C와 칼륨이 매우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또 비타민A와 B군도 어느 정도 들어있기 때문에 비타민 보충용으로는 상당히 효율적인 과실이다. 탱자 액기스를 따뜻한 물에 타 차로 마시면 겨울철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 풍부한 비타민 성분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 체지방 빼주는 나린진탱자 열매에는 나린진 성분도 들어있다. 나린진은 주로 감귤류 과실의 껍질 부분에 분포하며 쓴맛을 내는 성분이다. 그러나 항산화 기능이 매우 강해 건강에 매우 유용하고, 가공식품을 제조할 때 산화방지제로 쓰이기도 한다. 또 체중조절을 도와주고 특히 얼굴이나 다리 등에 자주 나타나는 부종 증상을 완화시켜 상당히 관심을 받고 있다. 골다공증 영양제로 역할탱자를 연구한 논문들을 보면 항염작용, 뼈 건강,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완화 등의 효능을 연구한 것들이 있다. 특히 골다공증 영양제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1년 우리나라 아주대학교 연구팀이 탱자의 골다공증 영양제 작용을 연구하여 국제학술지인 파이토테라피 리서치에 등재한 사례가 있다. 골다공증 영양제 역할 외에도 2006년 우석대학교 연구팀이 탱자의 항염 작용을 연구해 이를 Toxicology in Vitro에 게재 했다. 1999년에는 경희대 연구팀이 탱자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관련 항균효과를 연구하여 Biological & Pharmaceutical Bulletin에 발표한 바도 있다. 장이 약한 사람들은 섭취 주의탱자는 독성이 거의 없는 편이지만 장이 약한 사람들은 섭취에 유의하는 것이 좋다.탱자 같이 산도 높은 과일은 장염이 있는 사람들에게 통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비단 탱자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산도 높은 감귤류 과일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주의사항이다. 장이 약한 사람이 탱자 액기스를 먹을 경우 물에 많이 희석해서 먹어야 한다. 차, 엑기스 형태 제품 유통탱자는 주로 아시아 지역에 분포하는 식물이기 때문에 서양에서 이를 가공식품에 사용하는 사례를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우리나라에서는 탱자를 생물로 판매하거나 열매를 건조한 차 형태의 제품, 탱자를 액기스 형태로 가공한 제품 등을 일부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탱자가 가진 풍부한 영양성분과 나란진 등 식물영양소를 생각할 때 앞으로 활용성은 더욱 높다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