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알성형외과 김수신 박사 (성형외과 전문의 / 의학박사)눈을 또렷하게 뜨려고 해도 눈꺼풀이 내려앉아 반쯤 감긴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있다. 90년대 유행한 만화 ‘전설의 야구왕’ 주인공 구영탄을 떠올린다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구영탄은 눈꺼풀이 내려앉아 눈동자가 반 정도밖에 보이지 않아 항상 졸리고 멍한 이미지를 준다. 어수룩한 주인공의 성격을 반영하기 위한 설정인데 이러한 증상을 의학적으로는 ‘안검하수’라고 한다.
◐ 안검하수, 눈 뜨는 근육의 힘 조절해 개선
안검하수 증상은 졸리거나 흐리멍덩해 보이는 등 인상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뿐만 아니라 눈이 크게 떠지지 않아 평소에 눈썹을 치켜 뜨는 습관이 생기기 쉬운데, 이를 교정하지 않고 장기간 방치하면 이마에 깊은 주름이 생기게 된다.
안검하수는 쌍꺼풀 수술을 할 때도 걸림돌이 된다. 눈꺼풀이 처져 쌍꺼풀 라인이 예쁘게 잡히지 않는 등 결과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 따라서 안검하수가 있다면 쌍꺼풀 수술을 할 때 반드시 이를 함께 교정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안검하수는 눈꺼풀 부위를 절개한 후 눈 뜨는 근육을 묶어 근육의 힘을 강화시키는 눈매교정술(안검하수교정술)로 교정한다. 평소와 같은 힘으로 눈을 떠도 눈이 더 크게 떠지며 눈매가 또렷해지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쌍꺼풀 라인을 절개한 후 깊은 층에 위치한 근육을 조작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쌍꺼풀 수술보다 붓기나 멍이 오래 남을 수 있다. 또한 눈매교정술 후에는 쌍꺼풀이 생긴다. 쌍꺼풀 없이 안검하수 교정만 하고 싶은 경우 눈을 뜨는 근육만 교정할 수는 있으나 눈꺼풀 라인을 절개해야 하기 때문에 아주 작은 속쌍꺼풀 정도는 만들어지게 된다.
◐ 경미한 증상은 비절개 눈매교정도 가능해
최근에는 안검하수를 절개하지 않고 비교적 간단하게 교정하는 방법도 등장했다. 안검하수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비절개 눈매교정술’로 교정할 수 있다. 비절개 눈매교정술은 절개식 눈매교정술과는 다르게 눈꺼풀 안쪽으로 실을 넣어 눈 뜨는 근육의 일부를 맞닿게 묶어 근육의 길이를 짧게 줄여준다. 근육의 맞닿는 부위가 길다면 결막 안쪽을 통해 살짝 잘라낸 후 묶어 짧게 만들어 줄 수 있다.
절개를 하지 않기 때문에 붓기나 멍이 상대적으로 적고 흉터가 전혀 남지 않는다. 수술 결과도 자연스럽고 수술시간이나 회복기간도 절개식에 비해 1/3 정도로 짧으며 일상생활에도 거의 지장이 없다. 안검하수 교정 시 쌍꺼풀 라인의 유무를 선택할 수 있기도 하다.
비절개 눈매교정술은 주로 눈을 뜨기가 약간 불편한 정도인 경증 안검하수를 교정하는데 적합하다. 또한 매몰법 쌍꺼풀과 마찬가지로 눈꺼풀이 얇은 경우에 적용할 수 있다. 매몰법 쌍꺼풀 수술을 하고 싶은데 안검하수 증상이 약간 있는 경우, 한쪽 눈만 약간 처진 경우 등에 효과적이다. 하지만 눈을 뜨는 근육의 힘이 약한 정도가 심해 이마근육을 이용해 눈을 뜨는 경우, 눈꺼풀 지방의 양이 많은 경우, 눈두덩이 두꺼운 경우엔 적용이 불가능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쌍꺼풀이 없으면 눈을 뜨기가 불편하기 때문에 안검하수 증상과 혼동하기 쉽다. 쌍꺼풀은 눈꺼풀에 사다리 역할을 해주어 눈을 좀더 편하게 뜰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반면 쌍꺼풀이 없는 경우 순수하게 눈을 뜨는 근육만을 사용하여 눈을 들어올려야 하기 때문에 눈을 뜨기가 불편한 것이다.
이처럼 졸려보이는 눈의 원인이 홑꺼풀 때문이라면 쌍꺼풀 수술만으로도 눈동자가 또렷이 보이게 되어 눈매교정이 가능하다. 따라서 눈이 또렷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반드시 눈매교정술을 할 필요는 없다. 무조건 특정 수술법을 고집하는 것보다는 전문가와 상담하여 자신의 눈 상태를 진단하고 수술법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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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성형외과 김수신 박사 (성형외과 전문의 / 의학박사)눈을 또렷하게 뜨려고 해도 눈꺼풀이 내려앉아 반쯤 감긴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있다. 90년대 유행한 만화 ‘전설의 야구왕’ 주인공 구영탄을 떠올린다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구영탄은 눈꺼풀이 내려앉아 눈동자가 반 정도밖에 보이지 않아 항상 졸리고 멍한 이미지를 준다. 어수룩한 주인공의 성격을 반영하기 위한 설정인데 이러한 증상을 의학적으로는 ‘안검하수’라고 한다.
◐ 안검하수, 눈 뜨는 근육의 힘 조절해 개선
안검하수 증상은 졸리거나 흐리멍덩해 보이는 등 인상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뿐만 아니라 눈이 크게 떠지지 않아 평소에 눈썹을 치켜 뜨는 습관이 생기기 쉬운데, 이를 교정하지 않고 장기간 방치하면 이마에 깊은 주름이 생기게 된다.
안검하수는 쌍꺼풀 수술을 할 때도 걸림돌이 된다. 눈꺼풀이 처져 쌍꺼풀 라인이 예쁘게 잡히지 않는 등 결과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 따라서 안검하수가 있다면 쌍꺼풀 수술을 할 때 반드시 이를 함께 교정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안검하수는 눈꺼풀 부위를 절개한 후 눈 뜨는 근육을 묶어 근육의 힘을 강화시키는 눈매교정술(안검하수교정술)로 교정한다. 평소와 같은 힘으로 눈을 떠도 눈이 더 크게 떠지며 눈매가 또렷해지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쌍꺼풀 라인을 절개한 후 깊은 층에 위치한 근육을 조작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쌍꺼풀 수술보다 붓기나 멍이 오래 남을 수 있다. 또한 눈매교정술 후에는 쌍꺼풀이 생긴다. 쌍꺼풀 없이 안검하수 교정만 하고 싶은 경우 눈을 뜨는 근육만 교정할 수는 있으나 눈꺼풀 라인을 절개해야 하기 때문에 아주 작은 속쌍꺼풀 정도는 만들어지게 된다.
◐ 경미한 증상은 비절개 눈매교정도 가능해
최근에는 안검하수를 절개하지 않고 비교적 간단하게 교정하는 방법도 등장했다. 안검하수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비절개 눈매교정술’로 교정할 수 있다. 비절개 눈매교정술은 절개식 눈매교정술과는 다르게 눈꺼풀 안쪽으로 실을 넣어 눈 뜨는 근육의 일부를 맞닿게 묶어 근육의 길이를 짧게 줄여준다. 근육의 맞닿는 부위가 길다면 결막 안쪽을 통해 살짝 잘라낸 후 묶어 짧게 만들어 줄 수 있다.
절개를 하지 않기 때문에 붓기나 멍이 상대적으로 적고 흉터가 전혀 남지 않는다. 수술 결과도 자연스럽고 수술시간이나 회복기간도 절개식에 비해 1/3 정도로 짧으며 일상생활에도 거의 지장이 없다. 안검하수 교정 시 쌍꺼풀 라인의 유무를 선택할 수 있기도 하다.
비절개 눈매교정술은 주로 눈을 뜨기가 약간 불편한 정도인 경증 안검하수를 교정하는데 적합하다. 또한 매몰법 쌍꺼풀과 마찬가지로 눈꺼풀이 얇은 경우에 적용할 수 있다. 매몰법 쌍꺼풀 수술을 하고 싶은데 안검하수 증상이 약간 있는 경우, 한쪽 눈만 약간 처진 경우 등에 효과적이다. 하지만 눈을 뜨는 근육의 힘이 약한 정도가 심해 이마근육을 이용해 눈을 뜨는 경우, 눈꺼풀 지방의 양이 많은 경우, 눈두덩이 두꺼운 경우엔 적용이 불가능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쌍꺼풀이 없으면 눈을 뜨기가 불편하기 때문에 안검하수 증상과 혼동하기 쉽다. 쌍꺼풀은 눈꺼풀에 사다리 역할을 해주어 눈을 좀더 편하게 뜰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반면 쌍꺼풀이 없는 경우 순수하게 눈을 뜨는 근육만을 사용하여 눈을 들어올려야 하기 때문에 눈을 뜨기가 불편한 것이다.
이처럼 졸려보이는 눈의 원인이 홑꺼풀 때문이라면 쌍꺼풀 수술만으로도 눈동자가 또렷이 보이게 되어 눈매교정이 가능하다. 따라서 눈이 또렷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반드시 눈매교정술을 할 필요는 없다. 무조건 특정 수술법을 고집하는 것보다는 전문가와 상담하여 자신의 눈 상태를 진단하고 수술법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