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덕근 CVS Pharmacy, Chief pharmacist나이가 들면 여러가지 기관의 쇠퇴가 오는데 그중에 하나가 장기능이 약해지는 것이다. 그로 인해 어르신들은 원인 모를 설사로 오래 고생하시기도 한다.
미스터 구겐하임도 그러한 경우인데 연세가 80이 넘어가면서 그는 만성 설사로 고생하고 있었다.
처방약으로 Lomotil(diphenoxylate and atropine)을 복용하였는데 약을 드실 때는 좀 좋아지시다가 다른 이유로 약을 중단하면 다시 설사가 재발한다고 한다.
그래서 미스터 구겐하임에게 유산균 Floraster를 권유하였다. Floraster는 인체에 유익균인 Yeast(Saccharomyces boulardii)와 Bacteria(Lactobacillus, Bifidobacterium)가 다량으로 들어있는 제품으로 미스터 구겐하임같이 장내세균 균형이 무너진 분들에게 유효한 제품이다.
나중에 미스터 구겐하임은 Floraster의 효과로 설사가 멎었고 배변상태도 매우 좋아졌다고 한다.
유산균 제품으로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다. 음료나, 떠먹는 요구르트 등의 식품부터 건강식품, 그리고 처방이 필요한 것까지 다양하다.
그중에는 Lactobacillus만 들어 간 것, Bifidobacterium만 들어 간 것, 그리고 모두 함께 들어 간 것 등이 있다. 사실 유산균 제품은 가격이 만만찮아(보통 30캅셀에 20-30달러)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비교적 저렴한 Lactobacillus만 들어 있는 제품(10달러 이하)를 권해 드리고 있다.
미스 롬니는 Ulcerative colitis로 고생하고 있어 처방전이 필요한 유산균인 VSL #3를 상복하고 있다. Ulcerative colitis는 대장 벽에 염증이 생기는 질병으로 항상 설사를 동반하는 질병이다.
VSL #3은 고농도의 유산균 복합제로 무려 8가지 종류의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그 작용으로 미스 롬니의 설사를 완화시켜 주고 있다.
내가 출퇴근 차 안에서 즐겨 듣는 미국공영방송 라디오 NPR(National Public Radio)의 프로그램 중에 Science Friday라는 프로가 있다. 하루는 아일랜드 대학의 John Cryan 박사가 나와 유산균의 효과에 관한 놀라운 연구 결과를 알려주었다.
그는 장과 뇌는 항상 communicate한다고 하면서 유산균이 뇌기능 증진 효과로 Anti depression, Anti anxiety effect가 있다는 것이다.
그는 쥐들에게 여러가지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준 다음 그 스트레스에 저항하는 시간을 측정하여 그 효과를 측정하였다. 그 결과 유산균을 복용한 쥐들이 그렇지 않은 쥐들보다 훨씬 오랫동안 스트레스에 저항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이러한 저항 작용은 장과 뇌를 연결시켜주는 Cranial nerve와 Vagus nerve를 잘라내면 사라져버려 그는 이 방법으로 유산균의 효과가 장으로부터 뇌까지 확실하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러한 다양한 작용을 가진 유산균을 건강식품으로 복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식품으로 자연스럽게 섭취하는게 보다 좋은 방법이다. 바로 발효식품인데 미국 사람들에게는 발효식품으로 치즈가 거의 유일하지만 한국식품엔 수만가지 발효식품이 있다. 그중 수십가지 종류의 김치와 된장 등의 장류는 우리 선조들이 후손들의 건강을 위해 얼마나 지혜로웠는지 알려주는 보고이다. 잘 익은 물김치 국물 한 스푼이 요구르트 10병보다 훨씬 낫기 때문이다.
'위싱턴 약국일기'에 등장하는 이름은 HIPAA Rule에 의해 가명으로 처리했음을 알려드립니다.
| 인기기사 | 더보기 + |
| 1 | [AACR] 리가켐바이오가 던진 ‘BCMA ADC 신약’ 비임상 결과의 의미 |
| 2 | 2025 빅파마 TOP10…‘특허 만료’ 넘고 ‘신성장 축’으로 이동 ② |
| 3 | 아미코젠, 국가필수의약품 공급 안정화 정부과제 선정 |
| 4 | 큐라티스, 인벤티지랩과 임상 의약품 제조 위수탁 계약 |
| 5 | 셀루메드, 이상인 경영지배인 사임 |
| 6 | 대한약학회, AI·데이터 기반 신약개발 방향 제시…산·학·연 협력 강화 |
| 7 |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RWE 시대, 데이터에서 ‘근거’로 가는 조건 |
| 8 | 현대바이오,대통령 베트남 경제사절단 동행...전략적 협력 확대 |
| 9 | [2026 기대되는 신약] ⑤ 건선 치료제 ‘이코트로킨라’ |
| 10 | "인공 면역세포로 혈관 청소한다"…한국형 ARPA-H, 바이오헬스 초격차 이끌 혁신 |
| 인터뷰 | 더보기 + |
| PEOPLE | 더보기 + |
| 컬쳐/클래시그널 | 더보기 + |
▲ 이덕근 CVS Pharmacy, Chief pharmacist나이가 들면 여러가지 기관의 쇠퇴가 오는데 그중에 하나가 장기능이 약해지는 것이다. 그로 인해 어르신들은 원인 모를 설사로 오래 고생하시기도 한다.
미스터 구겐하임도 그러한 경우인데 연세가 80이 넘어가면서 그는 만성 설사로 고생하고 있었다.
처방약으로 Lomotil(diphenoxylate and atropine)을 복용하였는데 약을 드실 때는 좀 좋아지시다가 다른 이유로 약을 중단하면 다시 설사가 재발한다고 한다.
그래서 미스터 구겐하임에게 유산균 Floraster를 권유하였다. Floraster는 인체에 유익균인 Yeast(Saccharomyces boulardii)와 Bacteria(Lactobacillus, Bifidobacterium)가 다량으로 들어있는 제품으로 미스터 구겐하임같이 장내세균 균형이 무너진 분들에게 유효한 제품이다.
나중에 미스터 구겐하임은 Floraster의 효과로 설사가 멎었고 배변상태도 매우 좋아졌다고 한다.
유산균 제품으로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다. 음료나, 떠먹는 요구르트 등의 식품부터 건강식품, 그리고 처방이 필요한 것까지 다양하다.
그중에는 Lactobacillus만 들어 간 것, Bifidobacterium만 들어 간 것, 그리고 모두 함께 들어 간 것 등이 있다. 사실 유산균 제품은 가격이 만만찮아(보통 30캅셀에 20-30달러)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비교적 저렴한 Lactobacillus만 들어 있는 제품(10달러 이하)를 권해 드리고 있다.
미스 롬니는 Ulcerative colitis로 고생하고 있어 처방전이 필요한 유산균인 VSL #3를 상복하고 있다. Ulcerative colitis는 대장 벽에 염증이 생기는 질병으로 항상 설사를 동반하는 질병이다.
VSL #3은 고농도의 유산균 복합제로 무려 8가지 종류의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그 작용으로 미스 롬니의 설사를 완화시켜 주고 있다.
내가 출퇴근 차 안에서 즐겨 듣는 미국공영방송 라디오 NPR(National Public Radio)의 프로그램 중에 Science Friday라는 프로가 있다. 하루는 아일랜드 대학의 John Cryan 박사가 나와 유산균의 효과에 관한 놀라운 연구 결과를 알려주었다.
그는 장과 뇌는 항상 communicate한다고 하면서 유산균이 뇌기능 증진 효과로 Anti depression, Anti anxiety effect가 있다는 것이다.
그는 쥐들에게 여러가지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준 다음 그 스트레스에 저항하는 시간을 측정하여 그 효과를 측정하였다. 그 결과 유산균을 복용한 쥐들이 그렇지 않은 쥐들보다 훨씬 오랫동안 스트레스에 저항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이러한 저항 작용은 장과 뇌를 연결시켜주는 Cranial nerve와 Vagus nerve를 잘라내면 사라져버려 그는 이 방법으로 유산균의 효과가 장으로부터 뇌까지 확실하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러한 다양한 작용을 가진 유산균을 건강식품으로 복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식품으로 자연스럽게 섭취하는게 보다 좋은 방법이다. 바로 발효식품인데 미국 사람들에게는 발효식품으로 치즈가 거의 유일하지만 한국식품엔 수만가지 발효식품이 있다. 그중 수십가지 종류의 김치와 된장 등의 장류는 우리 선조들이 후손들의 건강을 위해 얼마나 지혜로웠는지 알려주는 보고이다. 잘 익은 물김치 국물 한 스푼이 요구르트 10병보다 훨씬 낫기 때문이다.
'위싱턴 약국일기'에 등장하는 이름은 HIPAA Rule에 의해 가명으로 처리했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