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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처진 가슴 성형법
김수신 박사 (성형외과 전문의 / 의학박사)
입력 2010-06-01 09:5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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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신 <성형외과 전문의·의학박사>▲ 김수신 &lt;성형외과 전문의·의학박사&gt;

세월이 흐르면 피부도 나이를 먹는다. 탄력이 저하돼 피부가 처지고, 주름이 하나 둘씩 늘어가게 되는데, 나이 드는 것은 비단 피부뿐만이 아니다. 가슴도 나이가 든다. 가슴은 지방과 유선 조직으로 되어 있어 다른 신체부위보다 무겁다. 때문에 가슴을 받치던 근육이 노화되면서 무게를 감당하지 못해 축 처지게 되고 살이 빠지면서 크기도 작아진다. 또 피부 조직이 쭈글거리기까지 해 성적 매력이 없다는 고민과 열등의식이 생길 수도 있다.

좀 더 젊고 매력적인 가슴을 갖기 원하는 여성들은 운동이나, 마사지, 기능성 브래지어로 가슴모양을 교정하기 위해 노력해 보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가슴 노화를 늦추는 방법이 될 수 있을지 모르지만 해결책은 될 수 없다. 그렇다고 방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수술로 주름이 개선되듯 성형으로 가슴 나이를 되돌릴 수 있다.

가슴 처짐 정도에 따라 수술 방법에 차이가 있다. 가슴 처진 증세를 유방하수증이라고 하는데 A급, B급, C급으로 나눠진다. A급은 유두가 가슴 중앙부분보다 1cm 이하로 내려간 경우를 말한다. 이 경우 가슴확대술만으로도 개선이 가능하다. 보형물을 삽입해주면 볼륨이 보충되면서, 처진 가슴이 봉긋하게 올라온다. 지방이 빠져나가 쭈글거리는 현상도 개선되어 가슴이 한층 젊어진다.
최근 가슴확대술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보형물은 코히시브젤과 식염수백이다. 신체 내에서 외피가 파괴되더라도 가슴조직에 해가 거의 없기 때문에 성형외과 전문의들도 선호한다. 또한 정확한 보형물 삽입과 빠른 회복을 위해 정밀한 수술이 가능한 내시경 가슴확대술이 대중적으로 시술되고 있다.

유두가 1∼3cm 정도 내려간 가슴을 B급, 3cm 이상은 C급이라고 한다. 처진 정도가 심할수록 모양의 변형이 심하기 때문에 B급과 C급은 가슴을 재건하는 수술이 선행되어야 한다. 먼저 유륜 주위 절개를 통하여 가슴조직을 원추형으로 만들어 준 후 흉벽에 고정시킨다. 가슴 양측의 늘어진 피부를 없애주고, 잡아 당겨주면 가슴과 유두를 모두 원하는 위치로 올려줄 수 있다. 이런 방법은 흉터가 거의 눈에 띄지 않고 유두의 감각신경을 보존하면서 보다 젊고 탄력적인 가슴 모양을 만들어 준다.

이때 볼륨감을 주기 위해 가슴확대술을 함께 받는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보형물의 무게를 받쳐줄 수 있는 탄력성이 남아있다면 수술의 효과를 볼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가슴이 다시 처질 수 있다. 때문에 전문의의 진단을 통해 피부 탄력성 정도가 어느 정도 인지, 보형물 삽입이 가능하다면 무게는 어느 정도가 적당한지 상의한 후 시술을 결정해야 한다.

가슴성형 수술 시간은 2시간-2시간 30정도 소요된다. 가슴성형은 입원이 따로 필요 없다. 하지만 3일∼5일 정도의 회복기간이 필요하므로 이 기간 동안 전문의 지시에 따라 특수 브래지어를 착용하고, 격렬한 운동은 피해야 한다.
가슴성형은 무엇보다 사후관리가 중요하다. 보형물이 자리를 잘 잡을 수 있도록 마사지를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고, 이전처럼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가슴이 다시 처지므로 적절한 운동과 기능성 속옷 착용으로 가슴 탄력을 유지시켜 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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