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신 <성형외과 전문의·의학박사>여성들에게 최대의 화두는 다이어트다. 맛있는 음식을 두고도 살이 찔까 봐 걱정돼 전전긍긍하고, 요가나 헬스 같은 운동에 열을 올리기도 한다. 하지만 여성들이 간과하는 것이 하나 있다. 아름다운 외모와 몸매를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지방’이라는 것을 말이다. 굴곡 있는 몸매와 부드러운 피부를 유지하는 것은 바로 피하지방 때문이다.
얼굴만 봐도 그렇다. 어린 아이였을 때는 귀엽고 통통했던 볼이 점차 젖살이 빠지면서 성숙한 모습이 되었다가 노년에 이르면 뺨이 핼쑥해지면서 얼굴 뼈의 윤곽이 그대로 드러난다. 중년이 되면 전과 다르게 광대뼈가 도드라져 보인다고 토로하는 여성이 많은데 대개는 관자놀이와 뺨의 지방이 줄어 움푹 패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광대뼈가 솟아 보이는 것이다.
볼 살은 얼굴 윤곽을 좋게 하고 아름다운 얼굴선을 만드는 데 매우 중요하다. 너무 많아도 안되지만 너무 적어도 늙어 보인다. 광대뼈 수술을 받기 원하는 여성 중에는 뺨이나 관자놀이에 볼륨을 만들어주는 것이 더 나을 때도 있다.
쏙 들어간 뺨을 탱탱하고 볼륨감 있게 하는 데는 미세지방주입이나 필러 주사가 주로 이용된다. 지방 자체를 이식을 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것은 시간이 지나면 사탕을 문 것처럼 지방이 늘어지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미세지방을 주입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미세지방은 일단 배나 허리, 허벅지 등 불필요한 지방을 채취한 후 원심분리기로 순수지방세포를 축출해준다.
이것을 뺨에 주사해주면 되는데 흉터가 생기지 않고, 이물감(몸에 다른 물질이 들어간 듯한 느낌)도 느껴지지 않는다. 다만 지방은 원래 있던 자리에서 다른 부위로 옮겨질 경우 절반 가량이 체내로 흡수되어 버리는 특성이 있어 필요한 양보다 많은 양을 주입하게 된다. 그래서 수술 직후에는 뺨이 부은 것처럼 불룩해질 수 있지만 수 주일이 지나면 자연스러운 모양으로 자리를 잡는다. 부분 마취로 시술하므로 입원할 필요는 없고, 사람에 따라서는 몇 개월에 걸쳐 2∼3회 추가 주입을 받기도 한다.
미세지방주입술이 지방을 빼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면 필러는 그런 수고마저 덜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필러 중에서도 레스틸렌이 주로 사용되는데, 이는 우리 몸의 세포들을 엮어주고 피부 수분을 유지시켜주는 히알루론산을 주성분으로 한 주사제다.
레스틸렌은 물분자를 끌어들이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주름진 곳이나 패인 곳 등에 주사할 경우 자연스럽게 피부가 펴지면서 탄력감이 생긴다. 시술 후 바로 효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시술 후의 감촉도 부드럽다. 지속 효과는 개개인에 따라 차이가 나는데 대개 1년에서 2년 정도로 보고 있다.
최근 필러 부작용의 방송 보도 후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하지만 이는 효과가 반영구적이라고 하는 비흡수성 필러인 더마라이브(DERMA LIVE)에 국한된 부작용이다. 흡수성 필러인 레스틸렌의 히알루론산 성분은 신체에 무해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거의 보고되지 않고 있고, 오히려 전세계적으로 안전성을 인정받아 볼륨을 주는 시술 외에도 주름살을 완화하거나 관절을 부드럽게 시술 등에 두루 쓰이고 있어 안심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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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신 <성형외과 전문의·의학박사>여성들에게 최대의 화두는 다이어트다. 맛있는 음식을 두고도 살이 찔까 봐 걱정돼 전전긍긍하고, 요가나 헬스 같은 운동에 열을 올리기도 한다. 하지만 여성들이 간과하는 것이 하나 있다. 아름다운 외모와 몸매를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지방’이라는 것을 말이다. 굴곡 있는 몸매와 부드러운 피부를 유지하는 것은 바로 피하지방 때문이다.
얼굴만 봐도 그렇다. 어린 아이였을 때는 귀엽고 통통했던 볼이 점차 젖살이 빠지면서 성숙한 모습이 되었다가 노년에 이르면 뺨이 핼쑥해지면서 얼굴 뼈의 윤곽이 그대로 드러난다. 중년이 되면 전과 다르게 광대뼈가 도드라져 보인다고 토로하는 여성이 많은데 대개는 관자놀이와 뺨의 지방이 줄어 움푹 패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광대뼈가 솟아 보이는 것이다.
볼 살은 얼굴 윤곽을 좋게 하고 아름다운 얼굴선을 만드는 데 매우 중요하다. 너무 많아도 안되지만 너무 적어도 늙어 보인다. 광대뼈 수술을 받기 원하는 여성 중에는 뺨이나 관자놀이에 볼륨을 만들어주는 것이 더 나을 때도 있다.
쏙 들어간 뺨을 탱탱하고 볼륨감 있게 하는 데는 미세지방주입이나 필러 주사가 주로 이용된다. 지방 자체를 이식을 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것은 시간이 지나면 사탕을 문 것처럼 지방이 늘어지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미세지방을 주입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미세지방은 일단 배나 허리, 허벅지 등 불필요한 지방을 채취한 후 원심분리기로 순수지방세포를 축출해준다.
이것을 뺨에 주사해주면 되는데 흉터가 생기지 않고, 이물감(몸에 다른 물질이 들어간 듯한 느낌)도 느껴지지 않는다. 다만 지방은 원래 있던 자리에서 다른 부위로 옮겨질 경우 절반 가량이 체내로 흡수되어 버리는 특성이 있어 필요한 양보다 많은 양을 주입하게 된다. 그래서 수술 직후에는 뺨이 부은 것처럼 불룩해질 수 있지만 수 주일이 지나면 자연스러운 모양으로 자리를 잡는다. 부분 마취로 시술하므로 입원할 필요는 없고, 사람에 따라서는 몇 개월에 걸쳐 2∼3회 추가 주입을 받기도 한다.
미세지방주입술이 지방을 빼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면 필러는 그런 수고마저 덜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필러 중에서도 레스틸렌이 주로 사용되는데, 이는 우리 몸의 세포들을 엮어주고 피부 수분을 유지시켜주는 히알루론산을 주성분으로 한 주사제다.
레스틸렌은 물분자를 끌어들이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주름진 곳이나 패인 곳 등에 주사할 경우 자연스럽게 피부가 펴지면서 탄력감이 생긴다. 시술 후 바로 효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시술 후의 감촉도 부드럽다. 지속 효과는 개개인에 따라 차이가 나는데 대개 1년에서 2년 정도로 보고 있다.
최근 필러 부작용의 방송 보도 후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하지만 이는 효과가 반영구적이라고 하는 비흡수성 필러인 더마라이브(DERMA LIVE)에 국한된 부작용이다. 흡수성 필러인 레스틸렌의 히알루론산 성분은 신체에 무해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거의 보고되지 않고 있고, 오히려 전세계적으로 안전성을 인정받아 볼륨을 주는 시술 외에도 주름살을 완화하거나 관절을 부드럽게 시술 등에 두루 쓰이고 있어 안심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