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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안검내반증, 눈 건강을 위해 성형 필요하다
김수신 박사 (성형외과 전문의 / 의학박사)
입력 2009-08-11 11:49 수정 최종수정 2009-08-1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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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신<성형외과전문의 ·의학박사>

눈이 나빠지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과도한 TV 시청이나 독서, 컴퓨터 작업과 같은 생활 습관에서 비롯될 수도 있고 각막염이나 백내장과 같은 안질환 때문이거나 당뇨병과 같은 내과 질환이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눈이 더 나빠지는 것을 막으려면 생활습관을 바로잡거나 병원을 찾아가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당연한데 안과나 내과가 아닌 성형외과를 찾아야 하는 때도 있다.

그 대표적인 경우가 안검내반증이다. 안검내반증이란 눈꺼풀이 안구 쪽으로 밀려들어가 속눈썹이 눈동자를 찌르는 것을 말한다. 이를 계속 방치하면 동공이 상처를 입어 시력이 저하되는 것은 물론 결막염 같은 안과 질환도 유발하게 된다. 안검내반증이 생기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부분 선천성이거나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노인성이다.

선천성 안검내반은 말 그대로 태어날 때부터 눈썹이 눈동자를 찌를 수밖에 없는 눈 모양을 가진 경우를 말한다. 주로 아래 눈꺼풀에 지방이 많아 안쪽으로 젖혀져서 발생하는데 대개는 성장하면서 저절로 좋아진다. 따라서 보통 만 3세 정도까지 염증이 생길 때마다 안약 등으로 치료를 하면서 눈 모양이 변하기를 기다리는 것이 좋다. 하지만 그 이후로도 계속 염증이 유발하면 각막 혼탁이 심해져 시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수술을 해주어야 한다.

간혹 어렸을 때는 괜찮았다가 초등학교나 중학교 때에 안검내반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이렇게 되면 눈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되고, 통증 때문에 짜증을 잘 내게 되는데 학습 저하의 한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청소년기에 시력이 급격히 떨어지기 쉬우므로 서둘러 적절한 수술을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때의 안검내반은 유아 때와는 달리 위 눈꺼풀의 과다한 피하 지방 때문에 생기는 예가 많아 쌍꺼풀 수술이 확실한 도움을 준다. 일반인들도 외꺼풀일 때는 위 눈꺼풀 피부가 속눈썹 뿌리를 눌러 속눈썹이 아래로 처지는 모양이다가 쌍꺼풀 수술을 해주면 속눈썹이 눈을 찌르는 증상을 자연스럽게 해소해주면서 미적인 효과까지 거둘 수 있어서 안과에서 성형 권유를 받고 성형외과를 찾아오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노인성 안검내반증은 노화와 관련된 질환이다. 나이가 들면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고 눈꺼풀도 늘어지게 된다. 눈꺼풀이 커튼 친 것처럼 길게 늘어지면 속눈썹도 함께 내려와 안구를 찌르게 된다. 노인성은 여러 문제점들을 동반한다.

눈꺼풀이 시야를 가린다던지, 여러 겹 피부가 겹쳐져 더운 여름이면 짓물러 염증을 생기기도 한다. 이 때문에 주름살 제거를 겸한 쌍꺼풀 수술을 해주는 것이 눈 건강에 좋다. 수술은 국소마취로 진행되어 장·노년이라도 신체에 무리가 거의 없다. 눈꺼풀은 혈액순환이 빠른 부위로 회복도 빨리 된다. 쌍꺼풀 라인을 만드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늘어진 눈꺼풀만 절제해 주는 방법도 있다.

이밖에 눈꺼풀의 염증이나 화상 등에 의한 흉터 때문에 안검내반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흉터에 따라 교정 수술을 해준다. 몇 해 전 여성들의 속눈썹 파마가 유행한 적이 있는데 이렇게 눈 모양 때문에 속눈썹이 안으로 말려들어가는 경우에는 속눈썹 파마가 효과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

수술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면 쌍꺼풀 성형대신 속눈썹을 뽑아버리는 방법도 있지만 그보다는 속눈썹이 밖으로 향하도록 해주는 가벼운 수술이 더 나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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