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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항암 대체요법의 적용 - 식이요법 2
입력 2013-09-16 17:18 수정 최종수정 2013-09-1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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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훈 엘란비탈 연구소장▲ 정일훈 엘란비탈 연구소장

암 식이요법은 크게 ‘무엇을 먹을까?’와 ‘어떻게 먹을까?’로 정리된다. 지금까지의 식이요법들은 주로 어떤 음식을 먹어야 암 관리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서만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암 식이요법의 경향은 어떻게 먹어야하는지 까지 포함해야 더 완벽해진다는 사실을 반영하고 있다. 따라서 엘란비탈암의학연구소의 식이요법은 먹는 방법에 대해서도 강조하고 있음을 알려둔다.

우선 무엇을 먹을지에 대해 살펴보면 대략 다음 표의 8가지 정도로 정리할 수 있다. 이 요령은 암의 종류와 관계없이 전반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고 보면 된다. 물론 암의 종류에 따라 도움이 되는 음식과 그렇지 않은 음식으로 구분할 수는 있다. 그러나 식이요법의 기본은 우리 몸을 암이 살아가기 어려운 환경으로 만들어주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으므로 공통분모가 많다.


□ 육식을 줄이고 채식위주로 식단을 바꾼다.
□ 칼로리가 높은 음식보다 칼로리가 낮은 음식을 우선시한다.
□ 유제품을 포함해 동물성 단백질의 섭취를 줄이고 콩 위주로 단백질을 섭취한다.
□ 다양한 색깔의 야채와 과일을 매일 먹는다.
□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를 매일 먹는다.
□ 가공식품, 특히 기름에 튀긴 패스트푸드를 멀리한다.
□ 흰쌀, 흰설탕, 정제염, 흰밀가루, 화학조미료 등을 멀리한다.
□ 3대 영양소인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의 구성비를 15:20:65로 유지한다.

 

일단 암이 발병했다는 것은 우리 몸의 상태가 암에게 유리한 환경으로 변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암이 필요로하는 높은 칼로리의 영양소와 당분섭취를 줄이고 대신 야채와 과일, 해조류 섭취를 통해 암이 싫어하는 파이토캐미컬 섭취를 늘려야 한다. 또 신진대사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비타민과 미네랄 같은 미량영양소의 섭취를 충분히 해줘야 한다. 암의 종류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미세한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기본적인 원칙은 이와 같다는 것을 명심하자.

많은 논란을 주고 있는 것 중 하나가 고기를 먹어야하는지에 대한 것이다. 엘란비탈 식이요법에서는 기본적으로 고기를 적게 섭취하라고 권한다. 우선 붉은 살코기의 포화지방이 암 환자들에게 대단히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동물성 단백질이 분해될 때 만들어지는 폴리아민이라는 물질이 암세포의 핵내 유전자 발현을 도와준다는 연구도 있기 때문이다. 고기가 아니더라도 생선, 콩 등을 적절히 활용하면 양질의 단백질을 얻을 수 있다.

최근 식이요법에서 중요시되는 ‘어떻게 먹어야 하는가?’를 정리하면 아래 표와 같다. 암환자의 특성을 파악해 칼로리를 줄이고, 몸의 체온을 유지하고, 되도록 소화가 잘 될 수 있도록 하는 섭취방법이 골자를 이룬다.


□ 식사는 평소 양의 70% 정도를 유지한다.
□ 식사 중에는 물을 먹지 않고 식후 2시간이 지나서 마신다.
□ 국은 국물을 먹지 않고 건더기만 먹는다.
□ 짜고, 맵고, 단맛이 나는 자극적 음식을 피한다.
□ 음식은 항상 체온보다 조금 높은 정도로 미지근하게 해서 먹는다.
□ 잘 씹어 먹는다.
□ 정해진 시간에 식사를 하고 간식은 먹지 않는다.
□ 청량음료는 절대 마시지 않는다.

 

이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잘 씹어 먹는 것이다. 음식을 잘 씹어먹으면 소화가 용이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음식을 통해 함께 섭취할지 모르는 발암물질과 활성산소 등도 막을 수 있다. 일본 동지사 대학의 니시오카 교수의 연구결과 발암물질을 사람의 침에 섞어 30분이 경과하자 80~90% 가까이 소멸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씹는 행위 자체가 살아있음을 느끼게 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엘란비탈 식이요법에서는 죽을 권하지 않는다. 죽을 먹는 것이 습관이 되면 결과적으로 씹는 것을 소홀히 하게 되고, 심리적으로도 병자와 같은 느낌을 갖게 되므로 좋을 것이 없다. 정상적인 식사가 가능한 사람이라면 밥을 입에 넣어 입에서 죽처럼 될 때까지 씹어 삼키는 것을 습관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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