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제약 50억원에 팔렸다
코스맥스 공식 발표, 시장파장 만만찮을 듯
입력 2007.04.13 12:32 수정 2007.04.13 12:35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일진제약이 50억원에 매각됐다. 이로서 그동안 소문으로만 맴돌던 일진제약 매각에 관한 소문이 일단락됐다.

화장품전문 OEM업체인 코스맥스는 13일 공시를 통해 일진제약 주식 16만주와 42억원규모의 채무보증을 포함해 총 50억원에 일진제약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코스맥스는 일진제약의 주식 40만주 가운데 40%인 16만주(3억원 가량)를 인수하고 42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통해 일진제약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설명하고 건강식품시장 진출로 종합 뷰티 ODM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설명했다.

지난 1984년 설립된 일진제약은 2005년 182억원의 매출로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지만 경기둔화 등으로 지난해 실적이 119억원으로 급감했고 32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대상과 웅진식품 등 국내 150여개 업체와 거래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 '소문이 사실이었다' 업계 충격

일진제약과 관련한 소문은 2006년 후반부터 알려지기 시작했지만 특별히 시선을 끌만한 사실이 없어 주목받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매각에 대한 협의는 끝났고 최종적인 일정만 남았다는 소문이 끊임없이 퍼지고 있었다.

진작부터 업계에서는 시장이 지금처럼 냉랭한 모습을 보일 경우 올해 상반기 동안 OEM업계 지각변동을 예측하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이를테면 M&A나 매각 등의 형태로 덩치를 키우거나 경쟁력을 강화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을 것이라는 의견이 그것.

더구나 일진제약 외에도 중소 제조업체인 C사와 D사 역시 매물로 시장에 나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또다른 중소업체의 경우 이미 대표자가 바뀌는 등의 몇가지 사실은 이같은 의견에 더욱 힘을 싣고 있다.

일진제약 매각이 공식화됨에 따라 기능식품 업계의 파장은 만만찮을 것으로 보인다.
당장 대기업을 포함하는 일진제약과 협력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업계의 충격파와 이로 말미암아 바뀌게 될 시장환경도 적지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 화장품 OEM업체의 시장 진출

코스맥스가 지난해 매출규모 500억원이 넘는, 화장품업계에서는 탄탄하게 입지를 다져온 업체라 화장품 OEM업체의 기능식품시장 진출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도 관계자들은 주목하고 있다.

최근 화장품 관련 OEM업계는 적극적인 생산시설 매수에 나서 100억원이 넘는 인수작업을 성사시키는 등 사업다각화와 덩치키우기에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설덕인 원장, “천연물 기반 질염 치료제 개발할 것”
웨스트파마슈티컬서비스 “주사제 ‘용기·투여 시스템’까지 검증 필수”
창고형 약국 공세…'가격으론 못 이긴다' 동네약국 생존법은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정책]일진제약 50억원에 팔렸다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정책]일진제약 50억원에 팔렸다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