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변이 'BA.3.2(매미)' 확산…유전체 분석 기업 셀레믹스 재조명
33개국 확산·기존 백신 회피 우려 속, 2020년 24시간 내 전장염기 분석 이력 재부각
신종 감염병 대응 이력-원천 기술 동시 보유한 유일한 기업
입력 2026.04.17 12:50 수정 2026.04.17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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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변이 BA.3.2(일명 매미 변이)가 한국을 포함한 33개국에서 검출되며 확산하는 가운데, 유전체분석 기술플랫폼 기업 셀레믹스(대표이사 박종갑, 김효기)가 외부기관 의뢰로 관련 바이러스 유전체 분석을 수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국내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BA.3.2 변이는 현재 한국, 일본, 미국 등 전 세계 33개국에서 검출됐으며, 국내 세부 계통 점유율도 올해 1월 3.3%에서 3월 23.1%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JN.1 계열과 비교해 유전자 염기서열 차이가 큰 것으로 알려지면서, 변이 감시와 정밀 분석을 위한 유전체 기반 대응 체계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셀레믹스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 전장유전체 분석 업무를 진행하고 있으며, 해당 분석 과정에는 BA.3.2 관련 샘플도 포함돼 있다. 회사는 신종 변이 발생 시 유전체 염기서열 기반 분석을 통해 변이 특성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관련 대응 체계 구축에 필요한 기술적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셀레믹스는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전장 염기서열 분석을 24시간 이내 완료해 제공했다. 이후에도 감염병 관련 유전체 분석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수행하며 분석 경험과 운영 역량을 축적해왔다.

회사는 자체 타깃 캡쳐(Target Capture) 기술을 바탕으로 병원체의 특정 유전자 영역을 고효율로 포착해 분석하고 있다. 이 기술은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등 다양한 병원체 유전체 분석에 활용 가능하며, 새로운 변이 발생 시 분석 대상에 맞춰 구성과 체계를 빠르게 전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전장 염기서열 분석을 단시간 내 수행할 수 있는 운영 경험도 셀레믹스의 강점으로 꼽힌다. 회사는 팬데믹 초기 긴급 대응 경험을 포함해 관련 분석 업무를 지속적으로 수행해왔으며, 이를 통해 감염병 변이 분석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축적해왔다고 밝혔다.

셀레믹스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코로나19 바이러스 전장 유전체 분석 과정에 BA.3.2 샘플도 포함돼 있다”며 “바이러스 변이에 대한 분석 정확도와 속도에 대한 요구가 커지는 만큼, 축적된 유전체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관련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셀레믹스는 2010년 설립한 이래 자체 개발한 고효율 대량 클로닝 기술 ‘MSSIC™ (Massively Separated and Sequence Identified Cloning)’을 통해 바이오소재 및 시퀀싱 기술 혁신을 창출해 의료, 신약, 마이크로바이옴, 합성생물학, 육종 분야를 연구하는  ‘NGS 기술플랫폼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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