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타우, 뇌종양에 '알파다트' 방사선 임상 성공
미국 재발성 교모세포종 첫 환자 치료 완료…난치성 뇌종양 영역 기술 가능성 확인
평균 생존 8개월의 치명적 교모세포종… "고난도 암종 환자들에게 치료 옵션 제공"
입력 2025.12.15 09:47 수정 2025.12.1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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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상장 종양치료 전문기업 알파타우 메디컬(Alpha Tau Medical Ltd.,)이 자사 알파 방사선 암 치료 기술 알파다트(Alpha DaRT)를 이용해, 미국에서 진행 중인 악성 뇌종양(재발성 교모세포종, Glioblastoma·GBM) 파일럿 임상에서 첫 환자 치료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치료는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제임스 암병원에서 이뤄졌으며, 뇌와 같이 극도로 민감한 부위에 알파다트를 적용한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알파다트는 라듐-224(Radium-224) 기반 방사선원을 종양 내부에 직접 삽입해 작동한다. 방사성 동위원소가 붕괴되는 과정에서 짧은 범위 고에너지 알파 입자를 방출하도록 설계됐으며, 이 알파 입자는 종양세포 DNA를 국소적으로 손상시키는 한편, 주변 정상조직의 방사선 노출은 최소화하도록 고안됐다. 알파선의 매우 짧은 투과 범위는 특히 뇌 조직처럼 고감도 구조물 인접 부위에 위치한 종양을 치료할 때 중요한 잠재적 기술적 이점을 제공한다.

알파타우는 피부 편평세포암(cSCC), 두경부암, 췌장암 등 다양한 고형암으로 알파다트 적응증을 확장해 왔다. 미국 FDA로부터 다수 파일럿 임상시험(IDE) 승인을 획득해 임상 개발 속도를 높였다. 이번 GBM 첫 환자 치료 성공은 난치성으로 알려진 재발성 교모세포종까지 알파다트의 적용 범위를 탐색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우지 소퍼(Uzi Sofer) 알파타우 최고경영자(CEO)는 “GBM은 예후가 매우 치명적이며 일반적으로 6~9개월 이내 빠르게 재발하는 특성이 있어, 뇌와 같이 매우 중요하고 민감한 부위에 적용할 수 있는 적절한 안전성을 갖춘 새로운 국소 치료법이 절실하다”며 “이번 파일럿 연구는 치료 옵션이 거의 없는 고난도 암종 환자들에게 알파다트를 제공하기 위한 광범위한 전략 핵심 단계”라고 말했다.

한편, 알파타우는 최근 미국 뉴햄프셔주 상업 규모 제조시설의 방사성 물질 취급 허가를 확보했다. 해당 시설은 2026년 중 알파다트의 본격적인 대량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회사는 이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 구축과 환자 접근성 확대를 위한 상업화 준비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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