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진, 유한양행과 ‘렉라자’ 오리지널 동반진단 공동 개발
오리지널 동반진단 위한 공동개발 계약 체결
입력 2022.09.2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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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진단 전문기업 파나진(대표이사 김성기)이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과 국내 신약 대상 오리지널 동반진단(Original CDx)을 공동 개발한다.

파나진은 유한양행과 지난 19일 유한양행의 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와 자사의 폐암 진단 제품 ‘파나뮤타이퍼 R EGFR’의 오리지널 동반진단(Original CDx) 공동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의 ‘렉라자’는 EGFR T790M 변이에 높은 선택성을 갖는 경구형 3세대 EGFR 티로신 인산화효소 억제제(Tyrosine Kinase Inhibitor)다. 특히 뇌혈관장벽(Blood-Brain-Barrier, BBB) 투과도가 높아 뇌전이가 발생한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도 효능을 나타내는 약제로, 렉라자 처방 전 T790M의 변이 여부를 검사해 약제의 치료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도 줄이기 위한 동반진단 의료기기의 허가가 반드시 필요하다. 

표적 항암제 처방을 위한 필수 요소인 동반진단은 미량의 표적 유전자 변이를 정확히 검출해야만 하는 높은 기술적 난이도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도 소수의 대형 글로벌 진단 기업 만이 경쟁에 참여하고 있다. 

파나진 관계자는 “이번 유한양행과의 협업은 국내 제약 기업에서 개발한 신약과 국내 진단 기업이 오리지널 동반진단을 개발하는 처음 사례이기에 더 큰 의미가 있다”며 “당사는 플랫폼 기술과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국내 동반진단 선두 기업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전 세계 동반진단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국내 동반진단의 선두 주자인 파나진과 함께 ‘렉라자’의 오리지널 동반진단으로 ‘파나뮤타이퍼 R EGFR’의 임상과 허가를 추진하기로 한 것은 우리나라 동반진단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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