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피바이오, 농진청·생명연·실용화재단서 ‘흑삼추출물’ 기술이전
다양한 제형 흑삼추출물 건기식 개발 예정…2023년 상반기 내 출시 목표
입력 2021.08.2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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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OEM·ODM 전문 제조 기업 (주)알피바이오(대표이사 윤재훈·김남기)는 지난 17일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원장 이지원, 이하 농진청),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 이하 생명연),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이하 실용화재단)과 ‘호흡기 질환용 흑삼추출물’ 기술이전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알피바이오는 이번 협약으로 농진청과 생명연이 공동 개발한 ‘호흡기 질환용 흑삼추출물’의 제조법을 기술이전 받는다. 알피바이오는 흑삼추출물의 호흡기 건강 개선에 대한 효능을 입증하고, 이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흑삼추출물을 활용한 건기식은 소비자의 세분화된 취향과 섭취 편의성을 고려해 다양한 제형으로 개발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으며, 제품 출시는 2023년 상반기 내로 목표하고 있다.

알피바이오가 기술이전 받은 농진청의 흑삼추출물 제조법은 인삼(수삼, 백삼)을 7~9회 찌고 건조하는 기존 제조 과정을 3~4회로 단축하면서 기능 성분의 함량을 일정 수준으로 끌어올려 보다 안전하고 경제적인 방법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이 제조법으로 만든 흑삼추출물에는 항산화 효과, 면역 증진 효과, 암세포 증진 억제 효과가 있는 Rg3, Rk1, Rg5가 다량 함유돼 있다고 한다.

김남기 알피바이오 대표이사는 “흑삼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및 일반식품의 판매체계를 구축하고, 소비자에게 친숙한 다양한 제형의 제품을 개발해 흑삼추출물 소재의 산업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알피바이오만의 흑삼추출물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홍삼 위주의 건강기능식품 산업을 흑삼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지원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장은 “흑삼의 기능성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인삼 건강기능식품 산업을 홍삼에서 흑삼까지 확장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추가 연구개발 및 기술이전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오세량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분원장은 “호흡기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시기에 흑삼의 신 기능성 연구로 진행된 흑삼 소재 원료 개발은 국민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하리라 본다”라고 전했다.

박철웅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특허기술을 활용해 기업에서 만든 제품이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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