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맥스, 슈퍼NK 면역항암제 임상 1/2a상 종료 선언
작년 5월말 투약 완료 후 1년간 추적관찰…올해 중 임상 2b상 시작 계획
입력 2021.05.2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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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케이맥스는 27일 슈퍼NK 면역항암제 한국 임상 1/2a상 종료를 선언했다.

이번 임상은 1차 백금기반 치료에 실패하고, 면역관문억제제 치료를 받은 경험이 없는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 20명 대상의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성분명: Pembrolizumab)’ 및 ‘SNK01(슈퍼NK 자가 면역항암제)’ 병용투여 임상이다. 작년 5월말 마지막 환자 투약을 완료하고, 1년간의 추적관찰기간을 거쳐 이번에 임상 종료 선언을 하게 됐다.

엔케이맥스는 임상 1/2상 모집환자 총 20명 중, 키트루다 단독투여한 대조군 8명과 키트루다+SNK01 병용투여한 치료군 12명 중 9명에 대한 중간결과를 ASCO 2020에서 발표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ASCO 2020에서 발표한 우수한 중간결과와 유사하게 키트루다 단독투여군에 비해 키트루다+SNK01 병용투여군에서 치료반응률(ORR; Objective Response Rate)이 우수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무진행생존기간(PFS; Progression Free Survival) 증가를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이번 임상에 대한 최종 결과는 데이터 분석 후 발표 예정이며, 동시에 임상 2b상도 준비해 올해 중 바로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에 있을 대규모 국제 학회에 이번 임상 결과를 제출할 예정이다.

임상을 주도한 최창민 교수는 “이번 임상은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 키트루다+NK세포치료제 병용투여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첫 번째 연구로, 키트루다 단독투여군과 비교했을 때 SNK01 병용투여군에서 더 우수한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며 “향후 더 많은 환자군을 대상으로 슈퍼NK 면역항암제의 효과를 평가할 계획이며, 엔케이맥스의 슈퍼NK 면역항암제는 고형암 환자의 치료를 위한 강력한 치료제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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