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코텍, AACR서 AXL 저해제 연구결과 발표

면역항암 효능 작용기전 담은 비임상 데이터 2건

기사입력 2021-04-09 15:19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신약개발 기업인 오스코텍(대표 김정근, 윤태영)은 연세대 의대 조병철 교수팀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AXL 저해제 SKI-G-801에 대한 전임상 추가 연구들의 성과를 4월 9일부터 개최되는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회의(AACR, Annual Meeting 2021)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스코텍은 지난해 AACR에서도 환자 유래 암조직 이종이식(PDX) 모델과 수술전투여 (Neoadjuvant) 모델에서 우수한 단독 투여 항암 효능 및 면역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와의 병용투여 치료 효능을 입증하는 데이터를 발표한 바 있다.

올해는 전년도의 인간화마우스를 통한 PDX 실험의 후속 연구인 단일 세포 유전체 분석(single cell RNA sequencing) 결과와 함께 면역항암제 및 화학항암제와 같은 폐암 표준치료제 병용투여 실험 결과 등 2건의 데이터를 포스터로 발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일 세포 유전체 분석이란 종양 조직을 구성하는 모든 세포로부터 mRNA를 분리 및 증폭해 개별 세포의 유전자 발현 프로파일을 이해할 수 있는 가장 진보된 분석 기술로 알려져 있으며 구성 세포의 계보, 종류, 질환, 변이 등에 대해 약물 기전과 관련한 보다 포괄적이고 정밀한 정보를 규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분석을 통해 AXL 저해제 ‘SKI-G-801’은 종양미세환경에서 항원 제시 대식 세포와 케모카인(Chemokine, 백혈구를 유인하는 신호전달물질이며 사이토카인의 일종) 발현 T세포들을 증가 및 활성화시키며, 이 효능은 면역항암제와의 병용 투여 시 한층 강화된다는 것이 입증됐다.

또한 SKI-G-801은 현재 표준치료법인 면역항암제(anti-PD-1) 및 화학항암제들과의 병용투여 실험에서 한층 개선된 항 종양 효능과 전체 생존률을 보였다.

특히 비편평 및 편평세포 폐암 모델 모두에서 SKI-G-801에 의한 CD8+ T세포와 메모리 CD4+ T세포 활성화가 유도됨을 관찰했고 이러한 미세종양환경에서의 면역세포 유도 및 활성 증가에 따른 개체 생존률 및 항종양 효능의 개선이 확인되면서,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동 병용투여의 1차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오스코텍 김중호 연구소장은 “PDX 모델과 화학항암제 병용투여 모델에서 모두 AXL 저해제 SKI-G-801의 T세포, 대식세포 등 면역세포 증가와 활성화를 통한 항종양 효능을 확인했다”며 “이는 향후 면역항암제와의 병용요법 및 나아가 표준 화학항암제와의 병용 가능성과 치료 영역 확대를 위한 근거를 제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다수의 syngeneic 모델과 PDX 모델에서 모두 우수한 항암 효능과 면역항암제 등과의 병용투여 효과를 확인한 만큼 향후 매우 긍정적인 임상 효능이 기대된다”며 “선별적으로 비소세포폐암, 두경부암, 삼중음성 유방암, 신장암, 방광암 등 난치성 고형암 환자 대상으로 식약처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서를 올해 상반기 중 제출하고 하반기에 국내 임상 1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AACR은 매년 4월 미국에서 개최되는 암분야 전문 학회로서 전 세계 암 관련 연구분야 전문가와 제약 및 바이오 기업들이 참여해 암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COVID-19 상황에 따라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오스코텍은 2019년부터 SKI-G-801 전임상 결과를 매년 공개해 왔으며, 금년 AACR 데이터 발표 이후 회사 홈페이지(oscotec.com/Oscotec)를 통해서도 포스터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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