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분회장협, "편의점 판매약 안전성 국민건강에 직결"
"경실련 '이기주의' 비난은 약사들의 목소리를 호도 하는 것"
입력 2018.08.02 14:35 수정 2018.08.0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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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열린 편의점 상비약 확대를 반대하는 약사들의 집회에 대해 '이기주의'라고 비난한 경실련에 일선 약사들이 '국민건강을 위한 약사들의 목소리를 호도하지 말라'고 일침을 가했다. 
 
전국분회장협의체(회장 이현수, 이하 분회장협)는 2일 성명서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며, 편의점 판매약 확대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또, 오는 8일 안전상비의약품 품목조정심의위원회가 6차 회의를 진행, 지사제와 제산제, 항히스타민제, 화상연고 등 4개 품목에 대한 마지막 논의를 실시,안전성에 검토가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화상연고로 사용되는 silver sulfadiazine은 전문의약품이며, 항히스타민제는 치매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고, 전립선 비대증환자에게 소변을 안나오게도 한다. 또, 제산제는 장기 복용 시 철분, 시아노코발라민 흡수를 저해하며, 지사제는 세균성 장염을 악화 시킬 수 있는 등 심각한  부작용을 지적했다. 

또, "현재 편의점에서 판매 중인  타이레놀은 1일 최대 권장량이 4000mg이고 그 이상 복용하면 간 손상이 올 수 있는데, 타이레놀 성분은 감기약이나 콧물약, 기침약, 관절약,  등에까지 포함돼 있어 이러한 약들과 타이레놀을 함께 먹으면 용량 초과로 간 손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중복 투약으로 용량 초과되는 문제는 복약지도서를 크고 쉽게 만든다고 해결 될 일이 아니"라고 전했다.

또한, "모든 약은 국민건강을 위해 약국에서만 관리돼야 한다"며 "편리성과 접근성에 문제가 있다면 관련된 단체와 각자의 이기심을 떠나, 서로를 존중하며  국민건강을 위해 어떤 방법이 좋은지 논의 해야만 된다"고 강조했다.

분회장협의체는 "정부는  국민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한 약사들의 외침에 귀 기울이여야 한다"며 "심의위에서는 국민건강을 위해 올바른 결정을 내려야 하며, 국민건강에 반하는 결정이 내려지면 모든 약사들은 적극적인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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