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약사회 차기 회장에 당선된 조석현 후보는 우선 인천시약사회 회원들에게 "성원해준 회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함께 경쟁한 후보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조 후보는 "우선 함께 경쟁해온 다른 후보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다른 후보들이 보여준 약사회에 대한 열정을 높이 산다"고 말했다.
이번 시약회장선거에서 조 후보는 2위인 송종경 후보를 109표 차이로 누르고 회장에 당선됐다. 항상 근소한 표 차이로 회장이 선출돼 오던 과거와 달랐다.
조 후보는 "근소한 표차이는 약사사회가 그동안 둘, 셋으로 쪼개져 있었다는 의미다. 이번 선거에서 그런 부분에서 변화가 온 것 같아 개인적으로 그 부분에 의미를 두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앞으로 인천시약사회를 스스로 잘 이끌어나가고 싶다. 하지만 남아있는 회원들을 감싸고 벌어진 부분을 봉합토록 힘을 쓸 것이다"라고 차기 회장으로서의 다짐을 밝혔다.
조 후보는 이번 선거에 당선된 이유로 지킬 수 있는 공약만을 내세운 점을 꼽았다.
그는 "다른 후보들에 비해 약속한 정책이 적었다. 그 이유는 실제로 실천하고 지킬 수 있는 공약만을 내세웠기 때문이다. 이 공약을 지키려 노력할 것이지만 그에 앞서 먼저 회원들과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평가를 받으며 소통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러기 위해 조 후보는 이미 개설된 핫라인을 통해 회원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또한 인천약사방송을 개설해 회원들이 회무와 약사현안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조 후보는 "앞으로 3년간 회무를 맡으며 큰 업적을 내겠다는 욕심은 없다"면서 "열정적인 회무를 펼치지 않겠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현재 약사사회는 여러가지 민감한 상황에 놓여있는만큼 회원들과 함께 이 난국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회원들이 힘과 용기, 그리고 지혜를 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조 후보는 약업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함께 뛰어준 선거캠프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조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가장 고마운 이들은 함께 선거운동을 해준 선거캠프 회원들이다. 당선 소식에 캠프가 가장 축하해줬다. 그리고 또 한사람, 고마우면서도 미안한 마음이 드는 이는 집사람이다. 부부약사인데 회장직을 맡게돼 부인이 육체적 정신적으로 부담을 느낄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든다. 그러나 인천시약사회를 열심히 이끌어나가는 것으로 미안함을 덜도록 하겠다"고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