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동문은 묵과, 다른 동문은 모욕하는 이중잣대"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후보측, 박 후보 지적에 발끈
입력 2012.11.22 00:28 수정 2012.11.22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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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휘 대한약사회장 후보측이 발끈하고 나섰다.

같은 동문인 박인춘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지방을 오가는 자문위원의 활동은 묵과하고, 동문인 조찬휘 후보의 당선을 위해 일하는 명예회장은 모욕하며 비판하는 이중잣대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특히 미래지향적인 회무의 선순환을 차단하고, 자기들만의 정보독점으로 약사가 주인인 대한약사회를 개인 소유의 대한약사회로 장기 집권하겠다는 의도에 약사회원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찬휘 후보측은 21일 배포한 자료를 통해 이같은 부분을 강조하면서 이러한 이중잣대를 회원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박 후보가 현명하게 판단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현 집행부의 실책인 '의약품 편의점판매'와 '약대증원문제' '의약품관리료 인하' 등에 있어 책임있는 당사자인 박인춘 후보의 출마는 15년간 특정인맥으로 지속돼 온 장기적 회무장악의 탐욕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라는게 조 후보측의 주장이다.

'서초동 약사회장'과 '여의도 약사회장'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김구 대한약사회장을 허수아비, 식물회장으로 만들어 놓고 약사회무를 좌지우지한 장본인들이 박인춘 후보와 소수 임직원이었다는 것이다.

조찬휘 후보측은 원희목 전 의원이 전국의 전현직 임원에게 전화로 약사공론주간과 약학정보원장, 의약품정책연구소장, 부회장 자리 등을 매관매직하며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는 사실은 누구보다도 박인춘 후보가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많은 회원들이 아직도 의약품 편의점 판매를 도입한 '전향적 협의' 선언이 서초동 회장의 결심이 아니라 여의도 회장과 장기집권 수구세력이 주도했다는 일각의 주장에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다는 것이 조 후보측의 말이다.

조 후보측은 지금이라도 박인춘 후보가 대한약사회 김대업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의 박인춘 후보 선거운동 개입을 중단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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