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약대동문회 "공식 발표 없을 것"
오늘 오후 약사회장선거 출마 후보 단일화 위한 개표
입력 2012.08.14 12:35 수정 2012.08.14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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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약대동문회가 약사회장 선거 출마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단 동문회 차원에서 진행 예정인 후보 단일화 개표에 대해서는 과정은 물론 결과에 대해서도 공식 언급을 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사안을 민감하게 바라보는 시각이 있는 만큼 밖으로 공개해서 도움이 될 일이 아니라는 것이 동문회의 판단이다. 따라서 관계자 이외 개표현장 출입도 통제할 가능성이 높다.

중앙대약대동문회 관계자는 "오늘 개표 이후 결과가 나오더라도 공식 발표는 없을 것으로 안다"면서 "어떤 식으로든 내용은 알려지겠지만 동문회가 직접적으로 결과를 공개하거나 언급하지는 않을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동문회가 과정과 발언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게 된 것은 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의 움직임과도 무관하지 않다.

중앙대약대동문회의 자체 경선에 대해 약사회 선관위는 이미 경고 조치를 내린 바 있다. 회원의 선택권을 박탈하는 행위이고, 중립의무를 위반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선거 과열을 막기 위한 자체 경선을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도 있는 상황이라 여전히 선관위의 판단과 경고 조치는 논란이 되는 상황이다.

한 관계자는 "사전에 비공식적으로 따로 만나 단일후보를 조율하는 것은 적절하고, 공개적으로 자체 경선을 진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면 판단이 과연 합리적인지 고민해 봐야 한다"면서 "단일화 과정을 민주적으로 진행하는 것은 틀린 일이 아니라고 본다"라고 전했다.

이어 "특정 후보에게 줄을 세우고, 자리를 팔면서 편을 가르는 것보다는 단일화 과정을 공개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더 적절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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