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2020년 제약산업 비전 선포' 어떤 내용 담길까?
제약업계,'혁신 지원책 나올 것' VS '구체적 내용 없을 것'
입력 2012.07.18 07:10 수정 2012.07.1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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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 예정된 보건복지부의 제약산업 '비전 선포식'에서 어떤 내용이 나올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약계 내부에서 정부 지원 열망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7월 18일 혁신형제약기업 인증서 수여에 이어 열리는 행사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도  2020년까지 비전과 목표를 제시할 것으로 알려진 이번 선포식에서 정부(보건복지부)가 제약산업육성법 및 혁신형제약기업 선정 이후의 미적지근한 모습에서 탈피, 특단의 지원책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는 눈치다.

복지부가 혁신형제약기업 선정을 전후로 기획에 착수,유력 인사들로 구성된 기획단이 한 달여 기간 동안 치열(?)하게 논의한 끝에 결과물을 도출, 선포하는 자리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한 인사는 "제약산업 육성법 5개년 계획이 이미 존재하고 혁신형제약기업도 선정된 상태에서 짠 것이기 때문에, 제약계에서는 무엇인가 과실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위원장 1명(S사 연구소장 출신  L씨)에 총괄파트, 세부 분야  30여명 정도로 구성된 기획단에서는 연구개발 및 금융 지원 측면도 중요하게 다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큰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제약산업육성법 5개년 계획과 맞물릴 가능성이 있고, 5개년 계획에 제약산업 발전책에 대한 구체적인 안이 담겨져 있어 새로운 내용이 나오기 힘들 것이라는 시각이다.

다른 인사는 "구체적인 것은 없을 것으로 본다. 이전에 복지부가 정한 기준에 대해 목표를 갖고 이렇게 하겠다는 식이 되지 않겠는가"라며 "제약산업 발전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선포의 의미로 본다"고 진단했다.

비전 제시를 통해 제약산업 전체 생태계 변화를 독려하는 의미가 강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인사는 "비전을 선포하려면 많은 제약사들이 참여해야 하는데 이미 김이 빠진 상태에서 단순히 비전 제시에 그친다면 혁신형제약기업으로 선정되지 않은 제약사가 참여할 지는 의문이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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