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치료제 '오리지날 물렀거라,제네릭 납신다'
[기획특집] 토종발기부전치료제
입력 2012.05.16 16:18 수정 2012.05.17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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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기부전치료제는 대표적인 ‘QOL’(삶의 질) 의약품이다. 한국화이자가 발기부전 치료제의 시초를 연 ‘비아그라’를 국내 도입한 이후, 이 시장은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현재 비아그라를 필두로 한국릴리 ‘시알리스’, 바이엘코리아 ‘레비트라’ 등 다국적제약사 3개 제품과, 동아제약 ‘자이데나’, 종근당 ‘야일라’, SK 케미칼 ‘엠빅스’, JW중외제약 ‘제피드’가 경쟁하고 있다.

 

시장개황

시장 규모는 2011년 12월 말 현재 1,100여억원 정도로, 2010년 1050여억원보다 소폭 성장했다. 선두는 국내 시장에 포문을 연 비아그라. 2010년 382억원에서 2011년 398억원으로 소폭성장했다. 이 뒤를 시알리스(336억원)와 자이데나(193억원)이 맹추격하는 형국이다.

하지만 시알리스는 1일 요법(92억)을 포함할 경우 429억원으로 선두에 올라서고, 자이데나도 1일 요법 포함시 200억원대(220억원)를 돌파한다.

특히 일일요법 경우 급성장, 시일리스는 2010년 71억원에서 2011년 92억원으로 올랐고, 자이데나는 2010년 6억원에서 2011년 30억원으로 5배 이상 올랐다. 

이외 제품들은  100억원을 넘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출시 시기가 뒤처진다는 점을 따질 경우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제피드의 경우 단시일 내에 20억원을 돌파했고, 엠빅스도 30억원을 넘어섰다.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성장세가 둔화된 양상.

올해는 이 시장 규모가 크게 성장할 전망이다. 비아그라의 물질특허가 오는 5월 17일 만료되며 국내 상위 제약사를 포함한 다수의 제약사들이 제네릭을 개발, 시장에 뛰어들 준비를 갖추고 있기 때문.

이미 건일제약, 국제약품, 근화제약, 대웅제약, 동화약품, 비씨월드, 삼아제약, 삼진제약, CJ제일제당, 유니온제약, 일동제약, 일양약품, 코오롱제약, 한미약품 등 14개 제약사가 시판허가를 받았다.

비아그라를 판매하고 있는 화이자제약은 용도특허 기간이 남아 있는 만큼 그 이전에 시판되는 비아그라 제네릭 의약품에 대해 강경한 대응을 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CJ는 18일 출시를 강행할 예정이며 대웅제약은 5월 중 출시 예정이다.예측된 ‘일’이라는 판단이다.

나머지 제약사들은 특허심판원에 제기된 '용도특허무효소송'의 결과를 지켜본 후 출시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외에도 비아그라 제네릭을 시판할 예정인 국내 제약사가 더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물질특허만료일이 지난 후에도 제네릭 의약품 시판허가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상위 제약사들이 대거 제네릭으로 시장에 뛰어들면, 이 시장은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제약사들은 영업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회사들이기 때문.실제 이들 제약사들은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병의원 등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비이그라 제네릭 출시에 부담을 느낀 시장 주도 제약사들도 제네릭과의 한판 승부에서 시장을 지키기 위해 영업 마케팅을 더 강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제네릭으로 가격 부담에서 벗어나며,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도 넓어지면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는 진단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그간 발기부전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노출을 꺼리며 처방을 기피하는 측면도 있지만, 가격이 비싼 측면도 있었는데, 저가의 제네릭이 쏟아져 나오고 이들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기 위해 다양한 영업 마케팅 전략을 펴면 시장은 커질 것으로 본다”고 진단했다.

다른 관계자는 “어차피 제네릭은 피할 수 없다.”며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이 제 2의 전성기를 맞을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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