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메디컴 이제는 의약품도매상까지?
국공립병원 입찰 싹쓸이 우려 팽배-대웅에도 화살
입력 2012.04.13 10:35 수정 2012.04.1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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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국공립병원 입찰 구매대행을 통해 의약품 입찰을 싹쓸이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이지메디컴이 도매까지 진출했다.

유통가에 따르면 이지메디컴은 최근 의약품종합도매 허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매대행에서 시작해 도매상으로 발을 넓힌 것.

업계에서는 서울대병원 입찰 구매대행에서 시작해 서울 및 지방의 주요 국공립병원으로 입찰 구매대행을 확산시키고 있는 이지메디컴이 의약품도매업까지 본격적으로 나서며 기존 도매상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더욱이 이지메디컴 지분을 대웅이 상당수 갖고 있다는 점도 예의주시하며,불편한 심기를 노출하고 있다.

업계 한 인사는 “대웅이 제약도 하고 이제는 도매까지 하려는 것이냐”며 “대웅제약은 제약사와 특별한 관계가 없는 계열사를 제약사 중에서 가장 많이 갖고 있고 이 때문에 정부로부터 제약사들이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는데 제약계에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도매협회에서도 우려하고 있다.

고위 인사는 "그간 시약만 하도록 돼 있었는데 의약품도매상까지 진출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가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주)이지메디컴과 독점적으로 수의계약하여 병원에 필요한 전체 의약품(년 63~94억원)을 구매하고 있어, 향후 계약에 관한 사무를 외부에 위탁하고자 할 경우 일반경쟁을 통해 하도록 조치했음에도 서울대병원 서울대치과병원 분당서울대병원은 올해 입찰을 이지메디컴을 통해 진행했다.

이지메디컴은 대웅(40%) 서울대병원(5.55%) 서울대병원 개인투자조합 7 8 9호(1.86%) 충남대 개인투자조합(1.14%) 등이 지분을 갖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 1,075억(2010년 915억) 영업이익 28억1,800여만원(2010년 5억여원) 당기순이익 18억7,100여만원(2010년 2억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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