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이 리콜 ‘존슨&존슨’ CEO 후임자에 승계
4월 주총 이후 알렉스 고스키 부회장에 중책 부여
입력 2012.02.2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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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3년 동안 줄이은 리콜과 공장폐쇄 조치로 홍역을 치러야 했던 존슨&존슨社가 결국 CEO 교체카드를 내밀었다.
 

존슨&존슨社 이사회는 오는 4월 26일부로 알렉스 고스키 부회장(51세‧사진)이 윌리암 C. 웰든 회장(63세)을 승계하게 될 것이라고 21일 공표했다.

4월 26일은 존슨&존슨의 차기 연례 주주총회 개최가 예정되어 있는 일자이다.

이에 따라 지난 2002년 현직에 올랐던 웰든 회장은 과도기 동안 이사회 의장직만 유지하게 됐다.

다만 내부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에 따르면 웰든 회장이 이사회 의장직 역할을 장기간 수행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자로 내정된 알렉스 고스키 부회장은 셰리 S. 맥코이 부회장과 함께 지난 2010년 12월 승진했던 최고위급 임원의 한사람이다.

당시 승진으로 고스키 부회장은 기존의 의료기기 및 진단의학 부문과 함께 글로벌 유통과 공장관리, 대관(對官) 업무 및 정책 등까지 총괄해 왔다. 맥코이 부회장의 경우 기존의 글로벌 제약 부문 이외에 컨슈머 헬스 부문, 그리고 IT 업무까지 확대된 역할을 부여받은 바 있다.

웰든 회장은 “유능한 적임자인 고스키 부회장의 후임자 승계 내정으로 앞으로도 회사가 성공가도를 질주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편 고스키 신임회장 내정자는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6년간 軍에서 복무한 뒤 지난 1988년 계열사인 얀센 파마슈티카社의 영업담당으로 존슨&존슨社에 들어온 이래 영업, 마케팅, 관리 등의 파트에서 잇따라 중책을 맡아왔다. 지난 2001년 얀센社 사장에 임명된 데 이어 2003년에는 제약 사업부의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담당사장으로 승진한 바 있다.

지난 2004년 노바티스社로 옮겨 북미지역 제약사업 부문을 이끌다 4년 후 존슨&존슨社에 컴백한 이력의 소유자이기도 했다.

1996년 펜실베이니아대학 경영대학원(와튼스쿨)에서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취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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