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대책위원회는 개정안 통과를 막고, 대안을 마련하는데 집중해야 한다."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적극 참석해 입장을 전해야 한다."
최근 약사회에 새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의 활동방향에 대한 의견이 곳곳에서 제시되고 있다.
임시국회에 따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일정이 진행되면서 약사사회의 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다시 구성된 대한약사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위원장 선임부터 현재까지 우여곡절을 겪으며 뚜렷한 초점을 맞추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9일 전직 대한약사회 사무총장인 부산시약사회 하영환 약사는 비상대책위원회가 약사법 개정안 통과를 막고, 취약시간대 1차 보건의료 대안 마련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약사회 게시판을 통해 의견을 올린 하 약사는 "13일 법안심사소위에 직접 참석해 일부 의약품의 편의점 판매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야 한다"면서 "1차 보건의료 공백 해결을 위한 대안이 반드시 동시에 논의돼야 한다"라고 전했다.
하영환 약사는 또 "만약 2월 약사법 개정이 이뤄질 경우 책임을 지고 약사회 집행부 사퇴 건을 건의해 처리하고 비대위를 해산해야 한다"면서 "개정안이 계류된 상태에서 2월 임시국회가 끝날 경우 정기총회를 통해 약국외 판매 투쟁 전략을 마련하고 회원이 단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주장은 최근 2주일 동안 약사회의 뚜렷한 입장 발표가 전무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임채민 복지부 장관의 '약사회와 합의했다'는 내용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발언과 관련해 약사회가 아무런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입장 발표를 서둘러야 한다는 관계자들의 지적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그동안 대한약사회는 복지부와 협의된 것이 있느냐는 회원들의 의문에 대해 '결정된 것은 하나도 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혀 왔기 때문이다.
한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그냥 놔두면 현재 수준에서 논의가 진행되고, 어떻게든 결과물이 나오는 것 아니냐"면서 "약사회가 의약품 약국외 판매를 수용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 아니라면 장관 발언에 대해서는 적어도 입장을 내놓아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지적했다.
이어 "의지를 갖고 비상대책위원회를 새로 구성한 것이라면 회원의 단결을 촉구하거나 유도할 수 있는 계기도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면서 "상황의 급박함에 비해 아쉽게도 이러한 움직임이 없다"라고 말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개정안 통과를 막고, 대안을 마련하는데 집중해야 한다."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적극 참석해 입장을 전해야 한다."
최근 약사회에 새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의 활동방향에 대한 의견이 곳곳에서 제시되고 있다.
임시국회에 따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일정이 진행되면서 약사사회의 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다시 구성된 대한약사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위원장 선임부터 현재까지 우여곡절을 겪으며 뚜렷한 초점을 맞추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9일 전직 대한약사회 사무총장인 부산시약사회 하영환 약사는 비상대책위원회가 약사법 개정안 통과를 막고, 취약시간대 1차 보건의료 대안 마련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약사회 게시판을 통해 의견을 올린 하 약사는 "13일 법안심사소위에 직접 참석해 일부 의약품의 편의점 판매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야 한다"면서 "1차 보건의료 공백 해결을 위한 대안이 반드시 동시에 논의돼야 한다"라고 전했다.
하영환 약사는 또 "만약 2월 약사법 개정이 이뤄질 경우 책임을 지고 약사회 집행부 사퇴 건을 건의해 처리하고 비대위를 해산해야 한다"면서 "개정안이 계류된 상태에서 2월 임시국회가 끝날 경우 정기총회를 통해 약국외 판매 투쟁 전략을 마련하고 회원이 단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주장은 최근 2주일 동안 약사회의 뚜렷한 입장 발표가 전무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임채민 복지부 장관의 '약사회와 합의했다'는 내용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발언과 관련해 약사회가 아무런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입장 발표를 서둘러야 한다는 관계자들의 지적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그동안 대한약사회는 복지부와 협의된 것이 있느냐는 회원들의 의문에 대해 '결정된 것은 하나도 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혀 왔기 때문이다.
한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그냥 놔두면 현재 수준에서 논의가 진행되고, 어떻게든 결과물이 나오는 것 아니냐"면서 "약사회가 의약품 약국외 판매를 수용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 아니라면 장관 발언에 대해서는 적어도 입장을 내놓아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지적했다.
이어 "의지를 갖고 비상대책위원회를 새로 구성한 것이라면 회원의 단결을 촉구하거나 유도할 수 있는 계기도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면서 "상황의 급박함에 비해 아쉽게도 이러한 움직임이 없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