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마진정책, 차기 도협 회장 우선 순위 '급부상'
이한우 회장 '마진은 생명선, 가장 시급한 과제'
입력 2012.02.08 09:48 수정 2012.02.0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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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우 회장이 7일 사퇴의사를 밝히며 2월 15일 치러지는 도협 회장 선거 판도가 급변한 가운데, 마진이 차기 도협 중앙회장의 핵심 과제로 부상했다.

창고면적 규정은 도매업소 간 의견이 엇갈리고, 창고면적의 중심에 서 있던 이한우 회장도 사퇴한 상황에서 ,마진은 일괄약가인하 후폭풍을 고스란히 맞는 도매업소들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이한우 회장도 사퇴 표명을 하는 자리에서 마진 부분을 자주 언급했다.

이 회장은 "3년간 약가인하 마진을 막는데 정말 힘들었다. 도매마진은 회원사 생명선이다"며 "다른 것은 시각을 갖고 연구 검토하면 되는데 도매 마진은 시간이 없다. 갑자기 진행하면 끝이다"고 말했다.

이전 같으면 공문을 보내 마진인하를 하지 말아줄 것을 요청했고, 이것이 일정 부분 통했지만, 앞으로는 힘들 것이라는 진단이다.

이 회장은 "선거운동을 하면서 마진인하에 대한 공문을 하나도 보내지 못했다"며 "생명선인데 선거운동을 하면서 준비가 안된 것 같다"며 " 해결은 단합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가장 시급한 것이 마진으로, 마진 문제 해결은 중앙회 도움이 없으면 힘들다. 단합된 계기로 갔으면 하는 것이 개인적 소망"이라고 말하며, 차기 회장에 누가 당선되든, 회장은 마진 문제에 집중하고, 회원사들은 중앙회에 힘을 실어줄 것을 당부했다.

업계에서도 차기 회장이 마진 문제에 적극 대처해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

도매업소 한 사장은 "제약사들의 마진 정책이 다르고 도매업소별로 체감온도가 다르지만 공통된 생각은 대형도매든 중소형 도매든 더 떨어지면 안된다는 것"이라며 "차기 회장은 제약사 마진정책을 우선순위에 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 회장에 출마한 3명의 후보들은 사퇴한 이한우 회장을 포함해 지난 2일 열린 정책 토론회에서 대 제약사 마진정책에 강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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