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외 판매 논의 예정' 회의에 긴장감
기재부, 오늘 경제정책조정회의서 서비스산업 선진화 방안 논의
입력 2011.04.27 06:51 수정 2011.04.27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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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약국외 판매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진 회의가 약사사회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 오전 경제정책조정회의를 갖고 '서비스산업 선진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논의할 주요 안건이 각 분야별 서비스산업 선진화 방안이고, 여기에는 보건의료 분야 방안으로 의약품 약국외 판매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회의 일정이 알려지면서 일선 약국과 약사사회는 말그대로 '폭풍전야' 같은 분위기이다.

지난주 약사회와 정부 관계자의 협의가 실패로 돌아간 이후 뚜렷하게 노출된 움직임은 없었지만 오늘 회의를 통해 큰 가닥이 잡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한 약국 약사는 "주변 관심 있는 약사들이 어제 하루 동안 기재부 회의에서 논의될 내용이나 방향을 묻는 질문이 많았다"면서 "약국외 판매 확정안을 논의할 것이라는 얘기가 있어 걱정하는 목소리가 많다"라고 전했다.

이어 "당장 적용되지는 않겠지만 우려하는 것과 비슷한 얘기가 나오면 약사사회가 한동안 혼란에 빠질 것"이라면서 "일부에서는 면허반납 등 강력한 대외투쟁에 나서야 한다는 얘기도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지난 2009년부터 의약품 약국외 판매 문제 등을 다루는 서비스 선진화 방안 공청회를 진행해 왔다.

2009년에는 약사회 선거와 맞물려 공청회가 연기되기도 했고, 최근에는 조만간 관련 논의를 마무리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면서 일선 약국과 약사의 긴장감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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