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응급약국 운영, 책임 공방 이어지나?
의약품 약국외 판매 논란…운영 중대 국면
입력 2011.04.20 07:09 수정 2011.04.20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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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응급약국 운영이 중요한 국면에 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책임 공방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의약품 약국외 판매 분위기가 급격하게 형성되면서 심야응급약국 운영을 성토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당초 심야응급약국은 의약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는 점과 함께 사실상 의약품 약국외 판매 문제를 불식시켜야 한다는 숨은 의미도 갖고 출발했다.

하지만 최근 취약시간 대 일정 요건을 갖춘 약국 이외 장소에서 의약품 판매를 허용하려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면서 화살이 심야응급약국으로 돌아왔다.

시간과 인력, 공간적 제약으로 운영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없는 상황에서 서둘러 시범사업을 가졌고, 결국 당초 의도나 목적을 이루지 못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논란속에 시작된 심야응급약국이 운영을 계속 유지하느냐, 중단하느냐는 중요한 결정을 서둘러야 할 가능성도 있다.

서울의 한 약사회 관계자는 "지원금 얘기가 나온 이후에도 심야응급약국에 동참하려는 회원이 없다"면서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한 인식공유가 부족한 것은 아닌지 고민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앞으로 책임 공방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을 주도한 대한약사회는 회원의 참여가 부족했다는 점을 거론할 수밖에 없고, 이에 참여하는 지역 약사회나 회원의 경우 지원책 마련이 먼저라는 논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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