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일반약 가격인상-인센티브 '봇물'
전문약 매출 일반약으로 커버,후시딘도 4월부터 인상
입력 2011.03.11 06:10 수정 2011.03.1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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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벌제로 인한 영업의 어려움과 저가구매인센티브제도 실시에 따른 약가인하로 전문약 매출 부진을 걱정하고 있는 제약사들이 일반약 매출을 증진시키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주요 방법은 가격인상이다.

일반약을 통해 성장에 보탬을 받으려는 고육책이다.

제약계와 유통가에 따르면 최근 차두리를 모델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대웅제약 간장질환치료제 ‘우루사’가 가격인상을 검토 중이다.

동화약품도 4월1일부터 상처치료제 ‘후시딘’ 5g은 20%, 10g은 7% 인상 방침을 도매상에 전달했다.

후시딘 경우 도매상에 필요한 양만 공급, 5월부터는 가격을 세운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유한양행 '지르텍'이 10%,동성제약 ‘정로환’이 20% ,동국제약 ‘인사돌’이 10% 인상됐다.

원료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는 한방제제 인상도 계속 이어지며 지난해에 비해 상당 부분 올랐다.

특히 금가루를 사용하는 원방청심원 경우 금값 상승에 따라 원가구조를 맞추지 못하며 생산을 줄임에 따라 도매상과 약국 수급 자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부 제약사는 원가를 맞추기 위해 가격을 올린 가운데, 추가 인상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여기에  중국 인도산 면화를 사용하는 반창고 등 위생재료들도 원가 상승을 이유로 가격인상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가격인상과 더불어 인센티브도 매출 증가를 견인할 요소로 이용되고 있다.

우루사 훼스탈을 포함해 상당수 제품이 도매 영업사원에게 사은품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

인센티브를 통해 매출 상승을 견일 할 수 있는 품목은 확실히 밀고 간다는 것.

업계에서는 이 같은 일반약 활성화 정책은 올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한 인사는 “9일 가스모틴 가격도 내리는 등 전문약 가격은 계속 내리는 상황에서 매출을 맞추기 위해 일반약에 기대는 상황이다"며 " 모든 제품은 아니고, 인지도가 높고 나갈 수 있는 제품은 가격이 계속 올라가고 인센티브 정책도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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