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경영권 분쟁, 주총서 현 경영진 승리
입력 2009.06.29 14:12 수정 2009.06.2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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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경영권을 행사하는 최대주주와 2대주주간의 경영권 분쟁으로 관심을 모았던 일동제약의 사외이사 및 감사 선임 주총에서 대주주측이 일단 승리를 거뒀다. 
  
일동제약은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제66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정치·설성화씨를 이사로, 최영길씨를 사외이사로, 이종식씨를 감사로 각각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선임된 이사·사외이사·감사는 모두 일동제약의 최대주주인 경영진이 추천한 인물들이다. 
   
주총에는 전체 2098명(총 발행주식 약 501만주)의 주주중 582명(약 372만주)이 참석해 의사 정족수를 충족했다.
 
사외이사 선임에 대한 투표 결과, 이정치·설성화 사내이사 및 최영길 사외이사 후보자들은 찬성 247만여표를 받아 67%의 찬성률로 선임됐다. 2대주주측이 추천한 홍성만·이용만 사외이사 후보자들은 찬성 124만여표를 받아 33%의 찬성률을 기록했다.
 
감사 선임에 대한 투표 결과에서는, 회사측이 추천한 이종식 후보자가 총 237만표의 유효투표중 찬성 161만여표(68%)를 받아 감사에 선임됐다. 반면, 안희태씨 측이 추천한 김현준 송진호씨는 찬성 103만여표(43%)를 받아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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