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생성 '타미플루' 관련 이상행동 결론 유보
10대 청소년 복용제한 등 안전대책은 계속 추진키로
입력 2009.06.19 15:29 수정 2009.06.2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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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확한 결론을 내리기 곤란하다.”

일본 후생노동성 약사‧식품위생심의위원회가 지난 16일 가진 전문가 회의에서 인플루엔자 치료제 ‘타미플루’(오셀타미비르)를 복용한 10대 청소년 환자들 가운데 일부에서 나타난 이상행동과의 상관성 여부와 관련해 도출한 입장이다.

다만 이날 회의는 2007년 3월부터 실행되고 있는 10대 청소년들에 대한 ‘타미플루’ 복용제한 등의 안전대책은 계속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 임상실무그룹의 보고에 따르면 2007년 3월 이후 이상행동 발현율에서 유의할만한 수준의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으며, 동물을 이용해 중추신경계 및 순환기계에 대한 영향을 평가한 연구에서도 이상행동이나 돌연사 등의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이다.

후생성은 향후에도 학회나 전문위원회의 자문을 구해 ‘타미플루’ 복용과 이상행동 사이의 인과관계에 대한 정보를 수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본에서는 지난 2002년 ‘타미플루’가 발매되어 나온 이후 2007년 3월까지만 총 1,079명에서 부작용 발생이 확인되었는데, 이 중 이상행동을 보인 환자는 58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특히 2007년 8월 ‘타미플루’의 부작용으로 인해 10대 청소년 환자 2명이 투신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준 바 있다. 당시 ‘타미플루’가 환각이나 망상 등 정신착란을 일으켜 자살에 이르게 한 것으로 알려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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