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국내서 신종플루 백신 생산된다
입력 2009.06.08 17:01 수정 2009.06.09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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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는 국내에서 신종 플루 백신이 생산될 전망이다.

녹십자(대표 허재회)는 영국 NIBSC(영국국립생물의약품표준화연구소)와 미국CDC(질병통제예방센터)로부터 신종플루 백신 제조용 종바이러스주(master seed)를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 백신제조용 종바이러스주는 8일 현재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 통관절차가 진행 중이며 9일 녹십자 화순공장으로 입고될 예정이다.

신종플루 균주가 도착함에 따라 곧 백신의 대량생산을 위한 제조용 바이러스(working seed) 제조에 돌입하게 되며 이 제조용 바이러스를 제조하는데 약 15일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말까지 신종플루 백신생산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갖추게 되며 늦어도 7월부터 백신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녹십자 개발본부장 이병건 부사장은 "정부의 생산 요청이 있을 시 즉시 신종플루 백신을 생산, 공급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및 생산인력, 설비 등 생산에 필요한 모든 준비작업이 완료됐다"며 "독립적인 신종플루 백신 생산 능력을 갖춤으로써 국가 보건안보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녹십자는 미국, 일본, 대만 등과 함께 진행해 온 새로운 신종인플루엔자 치료제인 '페라미비르'의 글로벌 임상3상을 최근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중 최종허가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녹십자는 최근 일고 있는 신종인플루엔자의 예방을 위한 백신과 더불어 인플루엔자에 대한 새로운 치료제에 이르기까지 국내 인플루엔자 방어체계를 완벽하게 구축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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