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준선 회장,'내부고발 안국도 철저 조사 지시'
골프 관련 비용 연루 직원 내부고발, 징계위 결정에 따를 것
입력 2009.06.04 17:33 수정 2009.06.0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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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은 있다. 하지만 사실상 결의 같은 것은 필요없다. 구상을 밝힐 것이다'

한국제약협회 어준선 회장이 매출 상위 10개 제약사 사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4일 회의와 관련, 2차 회의를 열기로 한 6월 25일 리베이트 근절을 위해 구상한 방안을 제시하고, 추진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어준선 회장은  4일 "모인 목적을 아는 만큼  한 사람이라도 말을 하면 얘기가 풀릴 텐데 오늘 자리에서는 서로들 말을 하지 않기 때문에  25일날 다시 만나 얘기하기로 한 것으로, 25일 구상을 얘기하고 협조를 요청할 것"이라며 "안국과 광동 두 개 회사에 대한 모든 조사가 25일 이전에 끝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부회장 때 거래질서위원장을 했는데 자정결의를 완벽하게 했다. 하지만 안지키는데 어떡하나. 사정기관도 아니고 결의같은 것은 필요없다. "며 불편한 시각을 표출하고, "약가인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정부에 얘기할 것도 없다"고 피력했다. 

어준선 회장은  안국약품이 징계의원회에 회부된 데 대해 "경영은 직접 하지 않았지만 리베이트 문제는 어떻게든 해결하겠다고 처음 얘기한 사람이, 골프도 안된다고 얘기한 사람이  할 말이 없다. "며 "오늘 참석자들과 식사 자리에서 사과했는데 솔직히 문제가 있으면  '지키자' 고 할 수 가 없기 때문에 의심스러우면 철저히 직접 조사하라고 했다."고 피력했다. 

또 "의사들이 학회할 때 제품 설명회 등을 통해 제약사들이 끼어들어가고 골프를 주도하는 이벤트 회사도 있다. 올해 제주도에는 간 적도 없다. "며 "감사에서 직원이 비용 쓴 것이 적발됐는데 이 직원이 그만 두라고 하지 않았는데 그냥 나오지 않았다. 안국에 대해서는 아는 대로로,처음부터 예외가 없다고 했기 때문에 결론이 난대로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 뿐이다."고 밝혔다.

안국약품은 골프와 관련한 직원의 내부고발로 제약협회 징계위원회에 회부됐고, 현재 제약협회에 소명자료가 제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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