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R 2단계 '시작'… 약국가 "큰 문제 없다"
심평원·업체 민원해결 위해 대기… "처방내역 축적 후 본격 점검"
입력 2009.05.01 15:10 수정 2009.05.0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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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약국을 대상으로 실시된 DUR 2단계 시범사업 첫 날인 1일 시행 전 논란이 많았던 것에 비해 약국가의 모습은 조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시스템 숙지에 대한 미흡으로 심평원 및 업체에 문의 전화가 오고 있는 상황이지만 특별한 사항이 없다는 것이 대체적인 의견이다.

그도 그럴 것이 DUR 2단계 사업이 심평원에 환자의 처방내역이 축적되어야 점검이 가능한 시스템이기 때문에 당분간은 처방내역이 축적되는 것이 중요한 의미를 가지게 된다.

박정연 DUR 사업단장은 "환자의 처방내역이 축적되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1주일 정도 축적되면 어느 정도 점검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앞으로 며칠간은 다른 의료기관 간의 중복처방 등이 점검되는 경우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함삼균 고양시약사회 회장도 "오전 다른 청구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는 약국을 다녀봤는데 아직 특별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지는 않았다"고 첫날의 모습을 전했다.

다만 함 회장은 "일부 청구 프로그램에서 고양 지역에서만 하는 시범사업의 경우 우편번호를 입력해 프로그램을 다운받아야 하는 절차가 있는데 이를 숙지하지 못한 회원이 있어 홈페이지 등에 공지했다"며 "일부 사소한 문제가 있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심평원 DUR 사업단의 경우 시범사업 첫 날의 비상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휴일을 반납하고 민원 해결을 위해 대기하고 있는 모습이다.

DUR 사업단 이연화 차장은 "처방내역 전송에 대한 문의가 일부 있었지만 크게 특별한 사항은 없었다"며 "오전부터 약사들의 문의에 대해 해결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대다수의 SW 업체들의 경우 대부분 프로그램이 탑재가 됐지만 일부 소수의 약국을 대상으로 하는 업체의 경우 아직 배포가 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오늘 중으로 업데이트를 마무리 하기로 약속이 되어 있는 만큼 오늘 안으로 고양시의 모든 약국에 DUR 시범사업을 위한 프로그램이 탑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특별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은 채 시작된 DUR 2단계 시범사업은 어느 정도의 처방내역이 축적되는 시점에서부터 본격적인 형태의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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