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보비르', 투약 종류 후에도 치료효과 유지
유럽간학회 발표, 복용중지해도 HBsAg 수치 지속 감소
입력 2009.04.23 22:44 수정 2009.04.24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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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의 B형간염치료제 '레보비르'가 평생 복용하지 않고도 치료효과가 유지된다는 연구결과가 지난 22일부터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시작돼 26일까지 열리는 '제 44차 유럽 간학회'에서 발표됐다.

이 연구에서 레보비르는 투약 종료 후에도 바이러스 억제효과가 유지되는 유일한 경구용 B형간염 치료제임이 입증됐다.

부광약품이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다기관 추적조사 임상인 '304 시험'에서 레보비르는 투약 종류 후에도  HBsAg 수치가 지속적으로 감소되고 등록된 평가가능 91명 중 5명(5.5%)의 환자에서는  HBsAg 가 소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어떤 환자에 있어 추적 조사 기간동안  HBsAg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B형 간염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할 수 있다면 계속 약을 복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연구에서 레보비르를 6개월 1년, 또는 1년 6개월 투여 후 'good response'를 보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2년 이상 아무런 치료없이 추적조사한 결과 HBeAG 양성인 환자는 39%, 음성인 환자는 25%에서 바이러스 수치가 4,700  copies/mL미만이었고 양성인 환자의 65%, 음성인 환자의 68%에서 바이러스 수치가 보험상환 기준인 141,500  copies/mL 미만으로 유지됐다.

또 HBeAg양성인 환자의 71%, 음성인 환자의 63%에서 2년 이상 추적조사 이후에도 ALT 수치가 정상으로 나타났다. 

부광약품은 이는  2년 이상의 기간 동안 B형 간염 치료제를 복용하지 않아도 다른 B형 간념 치료제를 계속 투요하는 것과 같은 환자 상태를 유지시킨 것으로 나타났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부광약품 측은 "현재 B형 간염 치료제에 대한 보험기준이나 치료 가이드라인을 고려할 때 이 환자들은 6개월 1년 또는 1년6개월만 레보비르를 복용해도 다시 재치료를 하지 않아도 되는 환자들인 셈"이라며 " 투약 종료 후에도 바이러스 수치가 상승하지 않고 간기능 수치가 상승하지 않는다면 굳이 약을 복용하지 않아도 B형간염 질환이 컨트롤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개발임상실 유현 박사는 "이 발표는 클레부딘 관련 임상실험의 결정판으로, 레보비르의 장점은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것"이라며 "다른 B형 간염 약은 먹는 동안은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지만 약을 끊고 나면 바이러스가 증식하며 평생 복용해야 하는데 레보비르는 약을 끊어도 바이러스 증식이 시작되지 않고 바이러스가  억제된 상태가 계속 유지된다.일정 기간 복용 후 약을 복용하지 않아도 질환이 컨트롤 돼 환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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