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크 파동 선의 피해 제약사 빨리 조치하라'
입력 2009.04.14 16:41 수정 2009.04.1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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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면 함유 탈크 사용 의약품 파동이 제약사들의 집단 소송으로 연결되며 파문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식약청 발표로 선의의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진 제약사들에 대한 추가 발표가 빨리 나와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현재 석면이 사용된 탈크가 사용되지 않았거나, 시중에 유통된 적이 없다고 주장하는 제약사들은 동국제약, 신풍제약, 한림제약으로, 식약청은 이들 제약사에 대한 실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이들 제약사의 주장에 대한 사실관계가 확인됐으면 결과를 조속히 발표해 제약사들의 피해를 방지하고 혼란을 막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업계 한 인사는 “원래 13일 발표하기로 예정돼 있었는데 식약청장이 국정질문을 받는 관계로 미뤄진 것으로 안다.”며 “발표에 잘못이 있었다면 미루지 말고 빨리 조치를 취해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업계 다른 인사는 “식약청 발표로 일부 제약사들은 감당 못할 피해를 입었다.”며 “사실관계를 확인하고도 미룬다면 도덕적으로 용납 못할 일”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식약청 발표 이후 동국제약은 지난 2월말 문제된 덕산약품 탈크 원료를 사용, 인사돌을 시험생산한 바 있었으나, 시중 유통된 제품은 전혀 없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신풍제약은  식약청의 탈크 함유 의약품 조치와 관련, 2007년 8월 단1회만 덕산약품 원료를 공급받아 사용했을 뿐인데 전체로 매도되어 부당하다고 해명했다.

한림제약은 지난 2006년 7월 5일 이후 생산 분부터는 석면함유 문제가 없는 수성약품의 탈크 원료로 변경하여 사용해왔으므로 현재 시중 유통품(제조일자 2006년 7월 5일 이후)은 전혀 문제가 없다고 주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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