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또 다른 접촉 도매상 어디냐’
입력 2008.12.04 10:58 수정 2008.12.0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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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영약품 부도 여파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까지 나가며, 도매상들이 잔뜩 긴장하고 있다.

시간이 흐르며 진정될 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후폭풍이 닥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 같은 유통가 분위기는 인영약품 부도에 연루된 것으로 파악된 RMS코리아와 접촉한 도매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

접촉했을 경우, 제약사들의 후속조치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

일단 어느 곳이 접촉했느지에 대해서는 파악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인영약품 부도 건이 제약사들이 받아들이고 수궁할 수 있는 선에서 마무리되지 않고 장기화될 경우, 제약사들이 집요하게 접근하면 노출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RMS코리아가 흘릴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업계 한 인사는 “3일 인영약품에 몰린 제약사 채권단들 사이에서도 화두는 어느 도매상이 접촉했냐였다. 접촉한 곳이 알려지면 바로 견제가 들어갈 분위기였다.”며  “한 두 곳이 견제가 들어가면 제약사들이 뒤따를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분위기가 이 같이 형성되며, 도매업계 내에서는 선의의 피해자가 나와서는 안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접촉했다는 사실을 도매상이 힘들기 때문이라고 연결시킬 수도 있지만, 단순한 접촉이나, 다른 의도로 접촉했을 가능성도 있다는 것.

다른 인사는 “현재의 분위기로 제약사들이 앞뒤 생각없이 나가면 억울한 도매상이 생기고 선의의 도매상이 피해를 볼 수 있다. 이 경우 제약사들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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