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70여개 ‘특허인포’ 베일 벗는다
식약청, ‘특허인포매틱스’ 2월 본격가동...국내 제네릭 산업 활성화 기대
입력 2008.10.08 06:44 수정 2008.10.08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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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정보를 비롯해 특허범위, 허가정보 등 의약품 특허 정보가 총 망라된 ‘특허인포매틱스’를 식약청이 내년 2월부터 본격가동 키로 한 가운데 우선 대상 품목은 70여개로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청 관계자에 따르면 50억 이상 제품, 조만간 특허가 만료되는 제품, 국내 도입 가능성이 높은 품목들 가운데 우선 70여 품목에 대한 정보가 제공된다.

이 관계자는 “그동안 작업을 통해 150여개 품목들 중에서 70품목 정도를 추려냈다” 며 “내년 3월 이후로는 40~50품목이 더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개범위에 대해서는 “이미 공개된 특허사항, 허가사항, 특허분쟁관련, 외국특허 정보(특허기간, 범위)정도가 될 것”이라며 “조성물 특허 침해 가능성이 있는 부형제 등은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오리지날사에게 있어 매우 민감한 부분이 될 수 있는 판매실적에 대한 부분은 공개치 않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 ‘특허인포매틱스’가 3억 5천만 원 정도의 경비가 소요됐지만 이용에 있어 제약사들의 부담은 전혀 없다” 며 “특허인포매틱스는 국내 제네릭, 개량신약 산업은 물론 전반적으로 침체된 국내 제약 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만 “이미 자체적으로 특허분석팀을 가지고 있는 다섯 손가락에 꼽히는 제약사들에게 있어 특허 정보가 공유된다는 것은 마냥 달갑지만은 않을 수 있지만 거시적이고 원시안적인 안목으로 본다면 특허인포매틱스는 국내 모든 제약사가 만족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정착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특허인포매틱스는 향후 5년간 연차적으로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자료는 계속해 확대되고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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